[단독] 장영남 "'라스' 떨렸지만 새로운 경험.. ♥남편, 아들에 팩트체크" (인터뷰)

김현정 2020. 8. 27.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장영남이 '라스'를 통해 반전 매력과 입담을 자랑했다.

장영남은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반전이지만 괜찮아' 특집에 현아, 신소율, 김요한과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장영남이 ‘라스’를 통해 반전 매력과 입담을 자랑했다.

장영남은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반전이지만 괜찮아' 특집에 현아, 신소율, 김요한과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영남은 엑스포츠뉴스에 ‘라스’ 출연과 관련해 “워낙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이어서 시간 날 때마다 챙겨봤다. 예능에 자주 나가는 편이 아니라 뭔가 새로운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 출연했다. MC분들도 출연자분들도 일하는 환경에서 자주 만날 수 없는 분들이라 신기하고 반가웠다. 오랜만의 예능이라 낯설기도 하고 긴장했는데, 다들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장영남은 이날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열연으로 ‘제발 발연기 좀 해주세요’라며 호평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센 연기를 하다 보니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예민하고 신경질적일 거라고 오해하는데 안 그렇다. 평소에는 낯가리고 차분한 편이다. 후배들 군기를 안 잡아서 혼난 적도 있다. 극단을 나올 때까지 후배들과 청소를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자신의 연기에 늘 채찍질을 한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악마가 빙의 된 엄마 역할을 위해 개의 모습을 관찰하고 연기에 응용했다며 즉석에서 명불허전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라스’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준 장영남은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사실 많이 긴장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모습과는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워낙에 말주변도 없고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라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은 것 같다. 덕분에 예능도 많은 준비와 연습이 필요한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초대해주셔서 아주 영광이었다. 작품 밖에서 시청자분들과 만나는 기회이기 때문에 굉장히 새롭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다. 또 출연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많은 준비와 연습을 해서 나가야겠다고 다짐해본다. 하하”라고 이야기했다.


7살 아들에 대한 애정 가득 토크도 보여줬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서예지의 미모와 개미허리를 보며 부러워하던 장영남에게 아들이 “엄마 허리가 더 얇아. 엄마 최고야!”라고 말해줬다며 어린 아들의 효심 가득 애교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또 "아들에게 (7살 연하) 남편과의 나이 차이를 숨겼다. 아들이 7살인데 작년부터 나이를 좀 궁금해하더라. 아직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주위 사람들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들 재밌게 봤다고 얘기해줬다. 특히 아들의 말이나 행동이 너무 귀엽다고 했다. 신랑은 항상 객관적이고 냉정한 편인데 방송을 함께 보면서 평소와 다름없이 아들에게 팩트체크를 해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영남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최근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또 한 번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어떤 작품, 어떤 인물을 만나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항상 주어지는 작품과 인물에 대해 최대한 충실하려고 한다. 새로운 작품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분들과 소통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