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권태기 NO"..'라스' 현아, '♥' 이던 앞에선 자동 무장해제     [어저께TV]

연휘선 입력 2020. 8. 27. 06:50 수정 2020. 8. 2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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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 한번도 없었어요".

가수 현아가 '라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 이던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마음껏 표현했다.

특히 현아는 이날 '라스'에서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이던에 대한 질문 세례를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가수 이던 또한 앞서 '라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현아와의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주목받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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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권태기? 한번도 없었어요". 가수 현아가 '라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 이던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마음껏 표현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약칭 라스)’ 683회에서는 '반전이지만 괜찮아' 특집이 꾸며졌다. 이에 배우 장영남과 신소율, 가수 현아와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현아는 이날 '라스'에서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이던에 대한 질문 세례를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가수 이던 또한 앞서 '라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현아와의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주목받았기 때문. 이에 현아 또한 숨김없이 이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토크를 풀어냈다. 

현아는 "이던과 서로 집을 가까이에 얻게 됐다. 가까이 지내는 것 만으로도 좋더라. 서로 지킬 건 지킬 수 있다. 걸어서 3분 정도다. 매일 보는데도 보고 싶더라. 그 느낌이 좋더라"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는 "평소에 진짜 안 꾸민다"며 "메이크업을 하고 만난 적이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제가 '라스’에 나가서 긴장 많이 된다고 했더니 이던이 '김구라 형은 피부가 좋다, 탄력있다’고 해주더라. 사전 미팅에서 무슨 대화를 해야 하냐고 했더니 '라스’가 처음이냐면서 웃더라. 웃는 게 정말 얄미웠다. 안 물어보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앞선 이던의 '라스' 출연을 모니터링한 심경도 밝혔다. 현아는 "저는 몰랐는데 제가 문자를 보내거나 화가 날 때 평소에는 애칭을 부르다가 '효종아’라고 한다더라. 저는 몰랐는데 최대한 고치려고 노력해서 10번에서 2번 정도로 줄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제 '김효종’이라고 하면 화가 난 거고 '효종아’라고 하는 건 화가 안 났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화가 난 거였다"고 밝혔다.

이어 "던이가 눈을 잘 못 뜨지 않나. 진지한 얘기를 하는데 눈을 감고 성의 없게 대답하는 모습에 화가 났다. 서운해서 눈물이 났는데 나중에 제가 미안했다.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기면증이었다고 하더라. 현재는 약을 먹고 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현아는 "이던과 권태기는 없었다. 한번도 없었다. 좋아한 건 더 긴데 만난 건 5년째"라며 웃어 보였다. 그는 "제가 질투할 만한 상황이 생기면 안 된다고 알려줬다. 나는 질투 같은 거 귀엽게 해주지 않을 거라고 했다.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더라. 지금은 연애하는 걸 많이 아시는데 전에는 여자 분들에게 연락이 왔다. 그런 상황이 있으면 큰일 난다. 연락 오면 내심 기분은 좋은데 던이가 행동을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밖에도 현아는 이던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면 얼굴 가득 웃음을 지었다. 이던과의 자료 화면 영상이나 사진이 등장하자 "던이다"라며 눈을 못 떼기도 했다. 이에 '라스' MC들조차 감탄했을 정도. 소속사 대표인 가수 싸이와는 연락이 닿지 않아도 이던하고만 연락되면 된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현아는 "던 앞에선 무장해제가 된다. 없으면 큰일 난다. 제가 손 편지를 원체 좋아하는데 해외 스케줄 갔다 왔는데 냉장고 안에 손 편지가 있더라. 편지를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난다. 싸우고 나면 항상 그걸 곡으로 쓰는 습관이 있다. 달콤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러브송이 아니라 못나게 굴고 상처를 줘도 못난 나 때문이니까 이해해 달라는 내용인데 그런 감동 코드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현아는 이던과 긴 시간 열애를 이어오며 팬들에게 함께 사랑받고 있다. 두 사람 모두 SNS로도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럽스타그램'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터. 당당하고 사랑스럽게 공개 열애 중인 현아와 이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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