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맛' 코로나 탓 웃을 일 없었는데 이상준X홍현희 덕에 웃었다[TV와치]

박정민 2020. 8. 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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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와 이상준이 환상의 호흡으로 역대급 웃음을 선사,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8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112회에서는 개그맨 이상준이 제이쓴-홍현희 부부와 제이쓴네 농가를 방문했다.

두 사람이 보여준 완벽한 조합에 네티즌들은 "코로나 때문에 웃을 일 없었는데 홍현희, 이상준 덕분에 웃었다", "너무 웃겨서 울면서 봤다", "세상에서 제일 크게 웃었어요", "이상준 씨 이제 스타 되나요", "연출이라고 해도 진짜 웃겼다" 등 호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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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홍현희와 이상준이 환상의 호흡으로 역대급 웃음을 선사,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8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112회에서는 개그맨 이상준이 제이쓴-홍현희 부부와 제이쓴네 농가를 방문했다.

"스타 만들어 준다고 해서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힌 이상준은 '스타'가 되기 위해 열심이었다.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화려한 댄스 신고식을 선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나오는 등 쉴 새 없이 자기 PR을 했다.

절친 홍현희와 보여준 우럭 남매 케미는 역대급 웃음을 유발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던 이상준은 홍현희와 상황극을 펼쳤다. 이상준은 36살 돈 없는 남자에 순식간에 빙의하는가 하면, 대파 진액으로 얼굴이 범벅됐음에도 상황극을 이어가며 프로미를 뽐냈다. 이런 이상준의 모습에 홍현희는 "나였으면 감정이 깨졌을 텐데 끝까지 한 게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홍현희가 계속 대파 공격을 하자, 이상준은 셀프 파대기로 폭주를 하더니 "여기까지"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서울예대 연극과는 연기와 스태프로 나뉜다. 난 스태프였다. 제발 그만하자"고 애원해 폭소케 했다.

절친 홍현희와 보여준 환장 호흡은 희극인 내공을 엿보게 했다. 홍쓴 부부는 더워하는 이상준을 위해 트럭에 비닐을 깔아 용달 워터파크를 만들어줬다. 여기서 홍현희와 이상준은 축사 앞 클론으로 급변신해 강원래 2명 비주얼을 자랑하는가 하면, 수영 대회 상황극을 펼쳤다. 두 사람은 짧은 순간에도 진짜 수영 대회 같은 디테일함을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개그를 짜기 때문에 디테일 하다"고 설명했다.

'우럭 남매' 홍현희-이상준은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안겼다. 제이쓴은 물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급 재주차를 했고, 물 위에서 짜장면-탕수육 먹방을 펼치던 홍현희 얼굴에 음식이 쏟아지고 말았다. 홍현희는 얼굴이 짜장면 범벅이 됐음에도 면을 놓지 않는 뼈그맨 면모로 웃음 폭탄을 안겼다. 급기야 해당 장면이 '아내의 맛' 네이버 TV 공식 계정에 올라오지 않자, 네티즌들은 "짜장면 급발진 영상도 올려주세요"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이 보여준 완벽한 조합에 네티즌들은 "코로나 때문에 웃을 일 없었는데 홍현희, 이상준 덕분에 웃었다", "너무 웃겨서 울면서 봤다", "세상에서 제일 크게 웃었어요", "이상준 씨 이제 스타 되나요", "연출이라고 해도 진짜 웃겼다" 등 호평을 보였다.

이상준의 바램처럼 '아내의 맛' 출연으로 단박에 스타가 되긴 힘들다. 하지만 희극인들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그맨은 개그맨이다"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것만으로도 두 사람의 활약은 유의미하다.(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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