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박종진 "수능 뒷바라지 6번째, 고3 막내딸 재수 안 돼" [전일야화]

원민순 2020. 8. 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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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종진이 수능 뒷바라지만 6번째라고 밝혔다.

박민은 박종진이 자신에게만 재수는 안 된다고 하자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난 최후가 재수인데"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민은 인터뷰 자리에서 "언니들 둘 다 재수라는 차선책이 있었다. 저도 차선책으로 '재수해도 돼'라고 한마디만 해줘도. 저는 한 번에 갈 생각이 99%인데 마지막 1%라도 아빠가 안정감을 줬으면 좋겠는데"라고 박종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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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박종진이 수능 뒷바라지만 6번째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박종진이 8개월 만에 의뢰인으로 다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종진은 올해 수능을 앞둔 막내딸 박민에 대한 솔루션을 얻기 위해 등장, "7번은 안 된다. 제 인생에 마지막 수능이 됐으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종진은 큰아들부터 시작해 막내딸 박민까지 6번이나 수능 뒷바라지를 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큰딸 박인이 삼수를 하면서 박종진 부부는 6년 연속으로 계속 수험생 부모인 상황이었다.

박민은 박종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대학에 불합격했을 때의 차선책을 묻는 질문에 재수라는 말을 꺼냈다.

박종진은 정색한 얼굴로 "재수는 안 돼. 아빠 너무 힘들어. 네가 힘든 게 아니라 아빠가 힘들어서 그래. 나 인이 때 2년간 너무 스트레스 받았으니까. 제발 그냥"이라고 말했다.

박민은 박종진이 자신에게만 재수는 안 된다고 하자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난 최후가 재수인데"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종진은 "오 마이 갓. 그럼 아빠는 수능만 7번이다"라고 말했다.

박민은 인터뷰 자리에서 "언니들 둘 다 재수라는 차선책이 있었다. 저도 차선책으로 '재수해도 돼'라고 한마디만 해줘도. 저는 한 번에 갈 생각이 99%인데 마지막 1%라도 아빠가 안정감을 줬으면 좋겠는데"라고 박종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현직교사는 박종진에게 "굳이 지금 재수 얘기할 필요 없다. 결과 보고 나서 충분한 대화 통해 결정할 시간 있다"고 조언했다. 교육 컨설턴트 역시 박민은 정서적인 부분이 중요한 것으로 보이므로 재수를 하면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다른 대안을 찾아주려는 태도가 훨씬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알려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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