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반려견과 유모차로 산책했더니 '애는 안 낳냐' 상처"(가치들어요)[결정적장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원희가 반려견을 떠나보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노산인데 빨리 애를 가져야지'라고 재촉하는데 '엄마가 되기에는 너무 늙었나? 엄마가 될 수는 없나' 이런 생각밖에 안 들더라"며 "그때 반려견 몽이가 저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봐줬다. 3개월 전 몽이에게 심정지가 왔다. 몽이마저 잃는다면 못 견딜 것 같더라. 다행히 다시 심장이 뛰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최승혜 기자]
김원희가 반려견을 떠나보냈던 경험을 털어놨다.
8월 25일 방송된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이하 ‘가치 들어요’)에서는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강연자로 나선 가운데 ‘턱까지 숨이 차오를 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우 민지영은 “제가 나이 마흔에 결혼해서 허니문베이비를 가졌다. 그런데 어느날 병원에 갔더니 아이 심장이 뛰지 않는다고 하더라. 아이를 보낼 수 없어서 일주일 넘게 품고 있었다”며 “온 몸에 독이 올라서 염증이 생겼다. 결국 소파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 병원의 도움을 받아서 1년 반 만에 또 한번 임신을 했는데 다시 유산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노산인데 빨리 애를 가져야지'라고 재촉하는데 '엄마가 되기에는 너무 늙었나? 엄마가 될 수는 없나' 이런 생각밖에 안 들더라”며 “그때 반려견 몽이가 저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봐줬다. 3개월 전 몽이에게 심정지가 왔다. 몽이마저 잃는다면 못 견딜 것 같더라. 다행히 다시 심장이 뛰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원희는 “저는 제가 선택해서 아이를 갖지 않았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저 역시 반려견 곱단이를 떠나보낸 경험이 있다. 암에 걸려서 산책을 다닐 수가 없게 되자 대형견 유모차를 샀다”며 “산책을 나갔더니 어르신들이 ‘애를 낳아야지, 왜 개를 데리고 다녀’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 이후 곱단이를 데리고 밖에 나가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원희는 “곱단이는 저희한테는 딸이나 다름없다. 곱단이의 마지막을 지켜주기 위해 2주동안 남편과 번갈아서 곱단이를 봤다. 그때 평생 다주지 못했던 사랑을 줬다”며 눈물을 쏟았다.(사진=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편스토랑’ 한다감, 호텔같은 한옥 집 공개‥고즈넉 외관+현대식 인테리어
- 다이아 솜이, 반전의 살색 비키니 몸매 ‘넘치는 불륨감’[SNS★컷]
- ‘추성훈♥’야노시호, 물구나무서기 S라인 수영복 몸매… 비치 요가도 수준급 [SNS★컷]
- 추성훈 착용한 8억 6천 손목시계, 전세계 50개 한정판
- “2톤 비워” 오정연 집정리, 박나래도 놀란 창고방 2개 ‘환골탈태’ (신박한 정리) [어제TV]
- ‘찐한친구’ 장동민, 200평 초호화 저택서 집들이‥PC방→스크린골프장까지
- 신세경, 꽉 찬 서재+미니 텃밭 ‘로망 가득 새 집’ 이사 소식 공개
- 퀸 와사비, 아찔한 비키니 볼륨감 “이게 왜 궁금해”[SNS★컷]
- ‘애로부부’ 하유비 “어린 女직원들과 술먹고 노는 남편, 이혼 사유”
- 신애라, 외고 2학년 장현성 아들에 “거실서 공부하면 명문대 가” (신박) [결정적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