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AOA, 잊을 수 없는 시간..멘탈 회복하려고 노력 중"

김자아 기자 2020. 8. 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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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해 5월 AOA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권민아는 지난 7월 AOA 시절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권민아는 "심리치료를 받으며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려고 노력 중이고, 혼자 있을 땐 바쁘게 취미 생활을 즐긴다. 최근에는 화장품 만드는 데 취미가 생겼다. 틈틈이 그림도 그리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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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먼센스

그룹 AOA 출신 권민아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25일 월간지 우먼센스는 최근 권민아와 함께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권민아는 지난해 5월 AOA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권민아는 지난 7월 AOA 시절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차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와 관련 권민아는 "심리치료를 받으며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려고 노력 중이고, 혼자 있을 땐 바쁘게 취미 생활을 즐긴다. 최근에는 화장품 만드는 데 취미가 생겼다. 틈틈이 그림도 그리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롤모델로 배우 이정현을 꼽은 권민아는 "7살 때 이정현 선배님의 '와' 무대를 보고 처음으로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존재만으로 나를 이 길로 이끌어준 사람"이라고 밝혔다.

AOA에 대해서는 "내 인생의 큰 전환점이었고, 데뷔의 기회를 준 그룹이다. 예쁜 옷을 입고 예쁘게 화장하고 꿈꾸듯 연예인이 됐다는 들뜬 기분 속에서 살았다. 잊을 수 없는 8년의 시간"이라고 전했다.

권민아는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그는 "팬들이 내게 '민아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해준다. 그 말을 들으면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많은 일을 겪으면서 멘탈이 무너졌는데 다시 회복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강철 멘탈'이었던 과거의 권민아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권민아는 "앞으로도 팬들과의 채팅방,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자유롭게 내 생각과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잘 살아갈테니 걱정 말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권민아의 풀 인터뷰는 우먼센스 9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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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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