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경준, 子 정우와 첫 문센 나들이→ 장신영 뭉클케 한 그의 진심 [종합]

차혜린 입력 2020. 8. 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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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의 첫 문화센터 나들이가 그려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강경준 부부가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장신영-강경준 부부. 둘째 아들 정우는 전보다 훌쩍 큰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서장훈이 "정우가 엄청 크겠네"라고 하자 장신영은 "정우가 아빠를 닮아서 체격이 좋다"며 뿌듯해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장신영은 "오늘 정우 문센(문화센터) 가는 날이다"라며 "어머님이 그러는데 당신 어릴 적에는 내성적이여서 뭘 시키면 가만히 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경준은 "학예회 이런 데도 절대 안나갔다. 부끄러워서"라며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장신영은 "정우가 (당신을) 닮은 것 같다. 집에서는 되게 활발한데, 문화센터 가면 선생님만 보고 가만히 있는다"며 강경준의 내성적인 성향을 정우가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강경준은 장신영의 제안으로 문화센터 수업에 참여해보기로 했다. 아기들이 한 명씩 교실에 입장하자 강경준은 쑥스러워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아들 정우는 아빠와 들어가자 신난 듯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장신영은 "아빠랑 같이 가서 정우가 신난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자는 사이 강경준을 비롯한 장신영과 엄마들의 수다가 시작했다. 출산 후 아빠의 우선 순위에 대해 묻자 강경준은 "첫 번째는 정안이. 정안이가 제일 신경이 쓰이고 어렵기도 하고 좋다"며 "정우는 지금 아무 생각이 없지 않냐. 1번 정안이, 2번 여보, 3번 정우"라고 이야기해 장신영을 뭉클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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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의 아내 오지영은 결혼 후 첫 나홀로 호캉스에 나섰다.

앞서 지난 캠핑에서 송창의는 아내 오지영을 위한 호캉스 예약 티켓을 건넸고, 오지영은 결혼 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나홀로 휴가를 떠나게 됐다. 송창의는 아내를 데려다주겠다며 호텔 객실까지 따라 들어갔다.

오지영은 송창의에게 "나 하루종일 혼자 있는거지?"라며 만족해 했지만, 송창의는 괜히 시간을 끌며 오지영의 곁을 떠나지 못했다. 송창의와 하율이를 보내고 오지영은 남편에게 받은 USB를 꺼내 노트북에 연결했다. USB에는 박서준의 폴더와 송창의의 폴더가 있었고, 오지영은 웃으며 송창의 폴더를 클릭, 송창의가 나온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이때 다시 송창의와 하율이가 호텔로 들어왔고, 오지영은 "내가 송창의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박서준을 선택했어야 했어. 송창의를 선택하자마자 들어왔네"라며 당황해했다.

송창의는 은근슬쩍 아내에게 "이렇게 된 김에 우리 다 같이 있을까?"라며 수작(?)을 부리자, 오지영은 정색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숙은 "이거 송창의 씨 큰 그림 아니냐"며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율이의 치과 검진 시간이 다가오자 오지영은 결국 송창의와 함께 호텔을 나섰다. 차를 타면 자는 하율이를 태우고 오지영은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빠졌고, 송창의는 이를 틈타 차를 출발시켰다.

송창의는 하율이를 데리고 예약해둔 치과로 향했지만 병원에 입성하자마자 우는 하율이에 진땀을 흘렸다. 무사히 진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하율이는 엄마를 계속 찾았고, 송창의는 아내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오지영은 자신을 찾는 딸을 보며 울컥했고, 끝내 울음을 터트린 하율이에 결국 송창의에게 호텔로 다시 와달라고 부탁했다. 몇시간이 지나지 않아 다시 이들과 재회하게 된 오지영은 딸 하율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송창의는 "박서준 씨 드라마 잘 봤냐"고 묻자, 오지영은 "드라마를 보는데 내용이 눈에 안 들어오더라. 하율이가 보고 싶어서"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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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UFC 출격을 선언했다.

정찬성은 "세계 2위 오르테가와 시합한다. 이번 시합에서 이기면 타이틀 전을 약속 받았다. 쪽팔리지 않은 시합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아내 박선영은 대전을 앞둔 남편 정찬성을 위해 "화장실 가는 거 빼고 내가 다 맞춰주고 있다"며 내조를 고백했다. 그러자 정찬성은 "내가 하고 싶은거 다 해준다고 했으니 노래를 불러달라. 아니면 대교 건너서 커피 좀 사다달라"며 장난스레 농담을 건넸다.

박선영 역시 정찬성과 투닥거리다 비바람을 뚫고 커피를 사오며 '좀비 수발러'(?)다운 내조를 펼쳤다.

체육관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미국에 있는 시합 코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후 정찬성, 박선영은 UFC 출전을 위해 드는 비용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박선영은 "계산을 해봤다. 코치 한명과 스파링 선수2명의 숙소, 비행기 값, 식비, 월급 등을 합한 두 달 훈련 비용이 약 1억 5천만원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하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소속사 사장 박재범이 등장, 정찬성에게 태극기가 새겨진 마우스 피스를 선물했다. 이들은 박재범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박재범이 스폰서를 구해왔다. 그 전까지는 협찬사가 없어서 자비로 비용을 지불했었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우리는 힙합하는 사람도 아닌데 왜 AOMG에 들어갔냐고 하는데, 박재범이 있어서 들어간거다. 당시에 박재범이 '돈 안 벌어줘도 된다. 너희가 가는 길을 내가 도와주겠다'고 했다. 그 말 한마디에 계약을 결정했다"라며 박재범과의 계약 비하인드를 밝혔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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