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톤 비워" 오정연 집정리, 박나래도 놀란 창고방 2개 '환골탈태' (신박한 정리) [어제TV]

유경상 입력 2020. 8. 25.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오정연이 소장품 2톤을 비우며 역대급 집정리 했다.

8월 24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방송인 오정연의 집정리가 그려졌다.

집 정리 1단계 비우기부터 시작됐고, 오정연은 신애라의 조언에 따라 각종 물품 비우기에 들어갔다.

2단계 공간 재구성은 전문가 이지영의 도움으로 이뤄졌고, 오정연은 바뀐 집을 기대하며 "계속 늘어나다 보니까 추억은 계속 쌓여서 정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물꼬를 터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오정연이 소장품 2톤을 비우며 역대급 집정리 했다.

8월 24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방송인 오정연의 집정리가 그려졌다.

이날 오정연의 집은 현관부터 우려를 샀다. 널찍한 신발장을 가득 채우고도 신발들이 나와 있었기 때문. 이어 공개된 오정연의 공간들은 공개될 때마다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을 기함하게 했다. 오정연의 집은 거실, 부엌, 방 세 개 구조로 방 세 개는 각각 침실, 드레스룸, 게스트룸이었지만 드레스룸과 게스트룸은 창고처럼 짐이 쌓여 있어 제 구실을 하지 못했다.

드레스룸은 출입이 힘겨울 정도였으며 게스트룸 침대는 사용할 수 없을 정도. 그 짐들은 모두 오정연의 추억. 오정연은 수능 성적표부터 대학시절 리포트, 방송활동 자료를 모두 간직했다. 거실과 부엌 역시 짐에 점령당하긴 마찬가지. 고장 난 커피머신도 첫 커피머신이라는 이유로 버려지지 않았고, 다양한 영양제들은 유통기한을 넘긴 것들이 다수였다.

특히 창고로 쓰이는 두 방을 확인한 박나래는 “지금이라도 돌아가야 할 것 같다” “오늘부로 퇴사하겠다”며 경악했다. 오정연은 “제가 추억을 버리지 못하고 쟁여둔 건 매사 그 순간순간에 되게 집중하고 열심히 했던 기억 때문이다. 처음부터 뭘 잘하고 뛰어난 친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나도 좀 잘해봐야지, 열심히 하면 조금이라도 올라가겠지? 인정받고 싶은 욕심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집 정리 1단계 비우기부터 시작됐고, 오정연은 신애라의 조언에 따라 각종 물품 비우기에 들어갔다. 오정연은 거실에 있던 커다란 테이블과 게스트룸에 있던 술냉장고 하나도 비웠다. 2단계 공간 재구성은 전문가 이지영의 도움으로 이뤄졌고, 오정연은 바뀐 집을 기대하며 “계속 늘어나다 보니까 추억은 계속 쌓여서 정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물꼬를 터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집에 있던 물건들을 절반은 비운 것 같다며 “무게로 따지면 2톤 정도? 이사 올 때 트럭을 6톤 불렀다. 6톤도 꽉 찼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연 신발장부터 신박한 정리법에 놀랐다. 카페를 운영하는 오정연에게 친숙한 물품인 커피 캐리어를 이용한 정리법 덕분에 신발장이 깨끗하게 정리됐다.

오정연이 테이블을 비운 거실에는 제작진이 수납장을 선물했고, 그 수납장에 오정연이 소중하게 여기는 추억들이 연도별로 정리됐다. 이지영은 “물건에 비해 수납가구가 부족했다. 바구니, 보자기, 사과박스가 있었다. 그렇게 있으면 짐이 될 수밖에 없다. 제대로 된 수납가구를 하나 장만하시면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된다”고 팁을 전했다.

각종 물품이 어지럽게 널려 있던 부엌도 깔끔하게 정리됐고, 침실은 딱 잠만 잘 수 있는 공간으로 정리됐다. 드레스룸은 짐을 정리하고 옷장을 재배치하며 진짜 옷방이 됐다. 게스트룸은 침대를 비워내고 오정연의 서재로 재탄생했다. 출입하기 힘들었던 발코니는 죽은 화분들을 살려 미니 정원이 꾸며지며 환골탈태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