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댓글에 욕이..시청자들만 몰라" 억울해 한 이유(종합)

이지현 기자 입력 2020. 8. 25. 00:32 수정 2020. 8. 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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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경준이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우의 이유식을 챙기는 장신영 옆에서 강경준은 막내아들이 예뻐 어쩔 줄 몰라 했다.

강경준은 "자기는 꼭 사랑을 못 받는 것처럼 얘기해. 방송 나가고 내가 잘해주고 있지 않냐"며 억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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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동상이몽2' 강경준이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막내아들 정우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장신영은 육아하기 바빴다. 정우의 이유식을 챙기는 장신영 옆에서 강경준은 막내아들이 예뻐 어쩔 줄 몰라 했다. 장신영은 "그렇게 예쁘냐. 나도 네 자식 하고 싶다"고 속내를 터놓고 말했다. 강경준은 "자기는 꼭 사랑을 못 받는 것처럼 얘기해. 방송 나가고 내가 잘해주고 있지 않냐"며 억울해 했다.

남편의 자상해진 모습에 장신영은 "방송 나가고 달라졌네"라며 웃었다. 이어 "솔직히 댓글 봤지"라고 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강경준은 "댓글 봤지. 예전에 봤었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경준은 "댓글 처음부터 욕이더라. 그 다음부터는 아예 안 봤다. 쭉 욕일 거 아니냐"라고 솔직히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장신영은 "방송 보고 반성한 거 있지 않냐"고 했다. 강경준은 "반성했지. 반성은 했는데 편집을 그렇게 불쌍하게 할 수가 없다"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방송에서 홀로 육아를 감당하는 장신영의 모습이 너무도 짠하게 나갔기 때문. 장신영은 "불쌍하다니. 내가 1년 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라면서도 폭소했다.

이후 장신영은 집안일을 도와주는 강경준을 폭풍 칭찬했다. 자상한 남편으로 완벽하게 돌아온 모습이었다. 그러자 강경준은 "그걸 시청자들만 몰라. 나더러 변했다고. 하나도 안 변했는데. 자기들이 나랑 같이 살아봤냐고"라며 하소연해 큰 웃음을 안겼다.

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한편 배우 송창의는 아내 오지영을 위해 호캉스를 선물했다. 아내는 남편이 준비해 준 USB로 박서준의 작품을 정주행 했다. 그는 '덕심'을 한껏 충전하려 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딸 하율이 걱정이 있었다.

송창의는 아내가 준 미션인 하율이 치과 방문을 해야 했다. 하율이는 엄마와 떨어지기도 힘들었지만, 치과에 들어가자마자 오열했다. 하율이는 의사 선생님을 만나자 불길해 하며 도망치려 했다. 송창의는 하율이를 케어하느라 금방 지친 모습이었다.

하율이는 서럽게 울었고, 송창의는 진땀을 뺐다. 같은 시각 오지영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율이 걱정에 호캉스가 쉬는 게 아니었다. 결국 송창의 부녀는 집에 갔다가 다시 호텔로 향했다. 아내가 와 달라고 했다고. 오지영은 딸 하율이를 보자마자 뜨겁게 포옹하며 행복해 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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