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오윤아 쇼핑몰 대박♥기도훈 유도 복귀, 꽃길 열리나 [결정적장면]

유경상 입력 2020. 8.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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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기도훈 커플이 꽃길을 앞뒀다.

8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87-88회(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에서 송가희(오윤아 분)와 박효신(기도훈 분) 커플은 전환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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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기도훈 커플이 꽃길을 앞뒀다.

8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87-88회(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에서 송가희(오윤아 분)와 박효신(기도훈 분) 커플은 전환점을 맞았다.

송가희는 갑작스레 의류 쇼핑몰 원피스 주문이 몰려오자 컴퓨터 고장으로 알고 당황했고, 이내 연예인이 제 쇼핑몰 옷을 입어 주문 폭주한 사실을 알고 “황세라가 내 쇼핑몰 옷을 입다니. 웬일이니 진짜. 지훈아, 엄마 곧 대박 날 건가봐. 아니 이미 대박난 거 같아. 어떡해”라고 감격했다.

그 시각 박효신은 자신과 유도시합 중 부상으로 사망한 친구 왕배 모친을 만났다. 왕배 모친은 “솔직히 원망 안 했다면 거짓말이다. 너 방황하는 거 진작 알았는데 모르는 척했다. 네가 미워서”라며 “왕배 아버지가 죽기 전에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 곧 왕배 만날 텐데 왕배가 효신이 너 왜 그냥 그렇게 내버려뒀냐고 뭐라고 할까봐 걱정이라고”라고 말했다.

왕배 모친은 “그 말을 들으니까 나도 덜컥 겁이 나더라. 사실 왕배는 너 벌써 용서했을 거야. 예기치 못했던 사고였던 것 우리 다 안다”며 “어제 요새 너 운동하는 유도관에 갔었다. 아직 폼은 그대로더라. 좀 있으면 국대 선발전이지? 방황 그만하고 이제 다시 유도 시작해.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 효신아”라고 응원했다.

박효신은 눈물을 쏟으며 “죄송해요”라고 사죄했고, 왕배 모친은 “아니야”라며 박효신을 달랬다. 박효신이 친구 죽음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유도선수로 복귀를 예고한 대목. 송가희 박효신 커플에게 좋은 일만 생기며 두 사람의 꽃길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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