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라, '서민 빌라촌' 비하 논란인데 해명은 마스크 타령.."민감하니 오해"[종합]

최영선 기자 2020. 8. 2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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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윤소라가 SNS에 쓴 "서민 빌라촌"이라는 표현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윤소라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는 주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고 있다. 얘들아, 마스크 써"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토로하는 과정에서 선택한 '서민 빌라촌' 때문에 비판을 받게 됐고, 마스크를 운운하는 해명에 그를 향한 비판이 계속되자 결국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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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윤소라. 출처ㅣMBC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성우 윤소라가 SNS에 쓴 "서민 빌라촌"이라는 표현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마스크'와 '오해'라는 해명에도 여론은 더욱 싸늘해지고 있다.

윤소라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는 주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고 있다. 얘들아, 마스크 써"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서민 빌라촌'이라는 단어 선택이 논란에 휩싸였고, 집 값에 따라 계급을 나눈 듯하다며 비판을 받았다.

그러자 윤소라는 "저기요. 대체 무슨 오해들을 하시는지. 걱정이 되어 쓴 거다. 어린 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노니까 행여 감염될까 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없이 노는 아이들 걱정돼서 쓴 건데 다들 민감하니 오해를 한 것 같다. 아이들이 뛰어 노느라 마스크를 안 써요"라고 덧붙였다.

▲ 출처ㅣ윤소라 SNS

윤소라는 코로나19 상황 속 같은 아파트 주민이 아닌 다른 빌라에 사는 아이들이 와 놀이터를 이용한 것에 대해 불쾌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토로하는 과정에서 선택한 '서민 빌라촌' 때문에 비판을 받게 됐고, 마스크를 운운하는 해명에 그를 향한 비판이 계속되자 결국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누리꾼들은 '서민 빌라촌' 단어 선택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는데 마스크 걱정을 했다는 해명 자체가 요점을 모르는 것 같다고 분노했고, 쏟아지는 비판을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문제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 비공개로 전환된 윤소라 계정. 출처ㅣ윤소라 SNS

특히 윤소라는 과거 MBC '무한도전' 추석특집 '주말의 명화'에서 멤버들과 함께 영화 '비긴어게인' 더빙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윤소라는 미리암 역을 맡아 하하와 호흡했고, 누리꾼들은 유명 성우의 잘못된 단어 선택에 더욱 분노하고 있다.

윤소라는 1982년 MBC 8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명탐정 코난' '꼬마탐정 가제트' '기동전사 건담' '마법 천자문' 등 유명 애니메이션에 출연했고 외화 더빙에서 데미 무어, 우마 서먼 등의 목소리를 맡았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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