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도시어부2' 스케줄? 눈 뜨면 방, 다시 뜨면 바다"

오지원 기자 2020. 8. 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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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출연자들이 살인적인 스케줄에 대해 말했다.

20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2'에서는 우도에서 다금바리 낚시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도시어부2'의 살인적인 스케줄에 대해 "불면증 있는 분들이 오시면 괜찮을 것 같다" "잠을 못 자는 분들 0.5초만에 잠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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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도시어부2' 출연자들이 살인적인 스케줄에 대해 말했다.

20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2'에서는 우도에서 다금바리 낚시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도시어부2'의 살인적인 스케줄에 대해 "불면증 있는 분들이 오시면 괜찮을 것 같다" "잠을 못 자는 분들 0.5초만에 잠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조 멤버인 이경규 역시 "졸도를 경험하지 못 하신 분들은 바로 졸도할 수 있다"며 "눈 뜨면 방, 다시 눈 뜨면 바다다. 방과 바다만 오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장PD는 "진짜 스케줄을 경험한 게 아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 역시 "마더쉽이라고 배 위에서 일주일동안 낚시를 했던 적이 있다. 그 때는 계속 바다, 바다, 바다. 그러다 쓰러져 잔다"며 장PD의 말에 동조했다.

장PD는 "제일 힘든 편이 팔라우 편이었다. 추성훈 씨가 쓰러졌었다"고 말해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덕화는 "'기분이 어때?'라고 했더니, 추성훈이 5라운드 흠씬 두들겨 맞은 것 같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경규는 "우린 멀쩡했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도시어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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