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호중 '트롯 전국체전' 논의 중 '도박 혐의'로 향후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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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KBS2 '트롯 전국체전' 출연진 논의 대상에서 배제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BS 고위급 관계자들은 '트롯 전국체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불법 도박혐의를 인정한 김호중이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우선 배제 후 대체 인물을 물색 중이다.'트롯 전국체전'은 전국 팔도의 대표 가수에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KBS의 대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김호중은 코치 합류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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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KBS2 '트롯 전국체전' 출연을 논의했지만, '도박 혐의'로 추후 결과를 알 수 없게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BS는 '트롯 전국체전'과 관련해 김호중 소속사와 논의를 진행했었다. 이는 제작을 맡은 송가인 소속사 MBK 공식 포스트에도 '최종' 윤곽'으로까지 공지됐다. 그러나 김호중이 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향후 진행이 불확실해졌다.
'트롯 전국체전'은 전국 팔도의 대표 가수에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KBS의 대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김호중은 코치로 합류 대상이었다. 그러나 불법 도박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18일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카페에서 김호중이 과거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불법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 매니저 권모씨의 지인 차 씨의 권유로 불법사이트를 알게됐고, 차 씨의 아이디를 이용해 3~5만원 정도 여러 차례 배팅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불법인 걸 몰랐고, 이후 알면서도 몇 차례 더한 것은 사실이다. 금액의 크기를 떠나 잘못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이에 19일 KBS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청원란에는 '가수 김호중의 KBS 퇴출을 요구합니다'란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가수 김호중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제 3자에 의해 고발된 상태로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있음에도 불구 KBS에서 기획하고 있는 '트롯 전국체전'에 고정 출연이 예정돼 있다"며 "공영방송 KBS는 가수 김호중에 대해 모든 의혹이 정리 될 때까지 무기한 출연 정지하고 향후 범죄에 대한 형사 사건 벌금 이상의 유죄 확정시 KBS 방송에서 영구 퇴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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