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 코로나로 바꾼 포맷 '신의 한수' 됐다 [TV와치]

한정원 2020. 8. 19.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바꾼 촬영 포맷이 통했다.

SBS '트롯신이 떴다'가 다양한 방식과 조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트롯신이 떴다' 제작진은 코로나19라는 장애물에도 바람직한 포맷 변경으로 트롯신들의 다양한 매력을 끄집어내고 있다.

국내로 배경을 돌린 만큼 다양한 변주를 시도 중인 '트롯신이 떴다'가 이번엔 어떤 포맷으로 시청자를 만족시킬지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정원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바꾼 촬영 포맷이 통했다. SBS '트롯신이 떴다'가 다양한 방식과 조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8월 12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는 절친 특집으로 이뤄졌다. 트롯신들은 자신의 절친을 소개한 뒤 게임을 진행했다.

트롯신들은 절친을 통해 그간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뽐냈다. 설운도는 무뚝뚝하지만 우연이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선사했고 주현미는 김완선과 '고요 속의 외침'으로 차분 예능감을 보여줬다.

이들의 매력은 랜선 콘서트에도 재미를 더했다. 절친들은 과거 무대를 재현하라는 미션을 통해 추억 회상을 도왔다. 트롯신은 존경하는 선배 노래를 열창했다. 특히 정용화는 남진부터 장윤정까지 모든 트롯신 메들리를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앞서 '트롯신이 떴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신들이 트로트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신개념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이란 취지에 맞게 해외 트로트 버스킹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해외 촬영이 불가해졌고 다양한 포맷 변경을 시도했다.

관객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랜선 콘서트부터 연륜, 경력을 느낄 수 있는 트롯신들의 노래 강의, 서로 노래 바꿔 부르기, 듀엣 무대 등 새로운 미션으로 시청자의 아쉬움을 채웠다.

트롯신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한계 없는 능력치를 인증했다. 이들은 음악으로 세대와 장르를 통합했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불어 높은 완성도를 위한 열정과 의지로 매회 완벽한 무대를 꾸몄고 진가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이처럼 '트롯신이 떴다' 제작진은 코로나19라는 장애물에도 바람직한 포맷 변경으로 트롯신들의 다양한 매력을 끄집어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를 확보 중이다.

한편 '트롯신이 떴다'는 무대를 설 수 없는 트로트 가수들의 사연을 받기 시작했다. 국내로 배경을 돌린 만큼 다양한 변주를 시도 중인 '트롯신이 떴다'가 이번엔 어떤 포맷으로 시청자를 만족시킬지 기대된다.(사진=SBS 제공, '트롯신이 떴다')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