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집착".. '그놈이 그놈이다' 윤현민♥황정음, 최명길 덫에 걸려 생이별[종합]

이혜미 2020. 8. 17. 2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현민과 황정음이 최명길의 덫에 걸려 생이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에선 현주(황정음 분)를 지키고자 선희(최명길 분)와 거래하는 지우(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희의 딸 서윤(조우리 분)은 뒤늦게 지우와 현주 그리고 도겸(서지훈 분)의 전생을 알고는 "이제 다 이해가 가요. 엄마가 왜 대표님한테 집착했는지. 첫사랑을 또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거잖아요"라며 놀라워했다.

선희도 지우를 찾아 당장 현주를 해고하라고 윽박질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윤현민과 황정음이 최명길의 덫에 걸려 생이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에선 현주(황정음 분)를 지키고자 선희(최명길 분)와 거래하는 지우(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선희는 현주에게 횡령 누명을 씌우려고 했으나 지우가 그를 감싸면서 상황은 뜻밖의 노선을 탔다.

애써 분노를 억누른 지우는 선희에 “왜 제가 대신 누명을 썼는지 궁금하십니까?”라 물었고, 선희는 “누명이라. 그건 경찰조사가 들어가면 밝혀지지 않을까요?”라며 웃었다.

비즈니스에 제3자가 개입되면 이해관계가 복잡해지니 원하는 걸 말하라는 지우의 주문엔 “오늘 이후로 대표님과 서 팀장님이 만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사적이든 공적이든 어떤 불가피한 일이든 절대 안 됩니다”라며 조건을 걸었다.

나아가 “서 팀장이 지금처럼 대표님과 함께 일한다면 이 거래가 성사되긴 힘들겠죠?”라고 넌지시 덧붙였다.

선희의 딸 서윤(조우리 분)은 뒤늦게 지우와 현주 그리고 도겸(서지훈 분)의 전생을 알고는 “이제 다 이해가 가요. 엄마가 왜 대표님한테 집착했는지. 첫사랑을 또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거잖아요”라며 놀라워했다.

그런 서윤에 도겸은 “이런 부탁하면 실례인 거 아는데 어머니를 설득해줄 수 있을까요? 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 당부했고, 서윤은 이를 받아들였다.

한편 지우는 이사회를 소집, 업무상 배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이사들의 반발엔 “새 대표 선출은 최대한 빨리 진행할 것이며 그동안 경영상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일축했다.

이 같은 지우의 결단에 선희는 큰 충격을 받았다. 선희가 바란 건 현주가 회사를 떠나는 것이었기 때문.

소식을 들은 현주는 지우를 찾아 “제가 다 밝혀낼게요. 이중계약서 대표님도 모르는 일이고 김 이사장님이 꾸며낸 일이라는 거, 제가 다 밝혀낼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우는 더는 문제를 만들지 말라며 “서현주 씨 때문이 아닙니다. 저도 지쳤어요. 여기서 끝내는 게 맞아요. 전생 때문에 싸우고 미워하고 두 번 다시 보지 않게 되고. 우리가 그렇게 됐네요”라며 거절했다.

이에 현주는 “제가 언제 다 뒤집어쓰라고 했어요? 이렇게 떠나버리면 전 어떻게 하라고요. 제가 혼자 느낄 죄책감 같은 건 생각 안 해봤냐고요”라고 토해냈지만 지우는 끝내 돌아섰다.

선희도 지우를 찾아 당장 현주를 해고하라고 윽박질렀다. 이에 지우는 선희가 아닌 수정의 이름을 부르곤 “정말로 원하는 게 뭡니까? 목적지를 제대로 설정했어야죠. 안 그러면 엉뚱한 곳에 도착합니다. 낭떠러지거나 빠져나갈 수 없는 불구덩이던가”라고 일갈했다. 섬뜩하게도 선희는 “정말 진우 선배 맞네. 그때도 가치 없는 여자 때문에 자기 인생을 망치더니”라며 웃었다.

한편 현주는 지우의 만류에도 포기하지 않고 증거를 찾는데 집중했다. 이어 그는 직접 지우의 집을 찾았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 지우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그놈이 그놈이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