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스파이크, 바비큐로 '1박 2일' 찢었다..역대급 스케일의 고기쇼 '味친 존재감'

이승훈 입력 2020. 8. 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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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범접 불가 바비큐 명인의 '미(味)친 존재감'으로 '1박 2일'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이끌었다.

특별출연임에도 고기에 대한 열정과 요리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돈스파이크는 '1박2일' 멤버들과 제작진에게는 잊을 수 없는 맛의 추억을, 시청자들에게는 '바비큐 명인'의 품격과 이를 감상하는 재미까지 더하며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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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가수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범접 불가 바비큐 명인의 ‘미(味)친 존재감’으로 ‘1박 2일’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이끌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 멤버들의 점심을 책임지는 ‘바비큐 명인’으로 깜짝 출연,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현장를 압도하는 스케일의 ‘역대급 바비큐 풀코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돈스테이크’로 불릴 정도로 남다른 고기사랑을 자랑해 왔던 돈스파이크는 이날 방송에서도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등장과 동시에 멤버들을 환호케 했다.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텍사스로 한 달간 유학을 갔다 온 명인”이라는 딘딘의 소개에 돈스파이크는 “오늘 고기로 죽여주겠다. 고기에 눌려 죽을 수 있다”고 선언하며 바비큐 요리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활약을 예고했다. 

돈스파이크가 준비한 첫 번째 요리는 프렌치 랙 양갈비였다. 문세윤은 양갈비를 먹자 마자 “음악 하지 말고 처음부터 이거 하지”라며 놀라워했고, 김선호는 “육즙이 입안을 막 때린다. 너무 맛있어서 화가 난다”고 감탄했다. 양고기 특유의 향이 부담스럽다고 했던 김종민 역시 맜있게 먹으며 “양 내가 하나도 안 난다”며 극찬했다.

다음 요리는 소의 앞가슴살 프레스킷이었다. 돈스파이크표 바비큐를 보자 마자 사랑에 빠진 김선호는 촬영 카메라도 등진 채 자신의 핸드폰으로 담아 내기 바빴고, 평소 단순한 맛 표현으로 웃음을 선사해 왔던 김종민 또한 한층 다채로워진 어휘 사용을 보여주며 그 맛을 가늠케 했다. 

돈스파이크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하이라이트는 소갈비 바비큐. 윤기가 흐르는 육즙과 탱글탱글한 고기의 육질 등으로 설레는 비주얼을 보여준 돈스파이크는 환상의 고기쇼로 기립박수를 절로 불렀다. 

시각과 청각, 후각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수준급 요리솜씨로 멤버들의 넋을 놓게 만든 돈스파이크는 스탭들까지 한 명 한 명 챙기고 나눠주는 따스한 배려심까지 보여주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냥 편집하는 것과 먹어보고 하는 것이 다르다”며 제작진들을 챙긴 돈스파이크는 갈비은총을 내리는 고기천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깨알 웃음까지 선사, 시종일관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별출연임에도 고기에 대한 열정과 요리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돈스파이크는 ‘1박2일’ 멤버들과 제작진에게는 잊을 수 없는 맛의 추억을, 시청자들에게는 ‘바비큐 명인’의 품격과 이를 감상하는 재미까지 더하며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KBS 2TV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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