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 방탄소년단, 'BTS테스트' 포인트 콕콕.. 정국, "처절한 외침 위해 목소리 긁어" [종합]

김예솔 입력 2020. 8. 15. 07:59 수정 2020. 8. 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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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방탄소년단이 'BTS테스트'에 앞서 포인트 강의에 나섰다. 

14일에 방송된 Mnet, tvN ‘I-LAND' Part.2에서는 'BTS테스트'가 진행된 가운데 BTS 멤버들이 포인트 노래, 안무 강의에 나섰다. 

앞서 이날 Part.1에서 생존한 아이랜더의 명단이 공개됐다. 첫 번째 아이랜더는 박성훈이었다. 박성훈은 "원래 사회성이 부족해서 9살에 엄마가 김연아 선수를 보고 피겨를 해보는 게 어떠냐고 하셨다. 그때부터 피겨스케이트를 10년동안 탔다. 국가대표 상비군 남자 스케이터 중 7위까지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성훈은 "BTS 콘서트를 가본 적이 있는데 나도 그런 무대에 서고 싶고 저런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10년이라는 시간을 포기하고 이 길을 선택할 만큼 아이돌의 길이 간절하다. 최선을 다할거고 글로벌 팬분들도 나의 꿈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아이랜더는 양정원이 등장했다. 양정원은 "가장 응원해주시는 분이 할머니다.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손에 자랐다"라며 "연습했던 영상을 다 보내드렸는데 그걸 하루 종일 보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아이랜더는 이희승이었다. 이희승은 "같이 연습했던 친구들이 데뷔를 하는 걸 보면서 나도 빨리 데뷔를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희승은 "더 필사적으로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2년동안 쉬지 않고 새벽 연습까지 했다. 힘든 날도 많았고 포기하고 싶었던 날도 많았지만 꿈 하나만 보며 달려왔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 아이랜더로 제이가 등장했다. 방시혁은 "나는 제이가 연습생 때부터 고집있는 모습이 좋았다. 앞으로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섯 번째 아이랜더는 호주 출신인 제이크였다. 제이크는 "한국에 친구들이 별로 없었는데 아이랜드에 와서 나와 같은 꿈을 키우고 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좋았다"라며 "호주에 내가 살고 있던 동네는 케이팝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동네에도 케이팝을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방시혁은 "제이크가 연습기간이 많이 짧았는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여섯 번째 아이랜더는 케이가 등장했다. 케이는 "원래 꿈은 마라토너였다. TV에서 BTS 선배님들을 보면서 이런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운동으로 대학 서류를 내려고 했는데 내 마음속에 있는 아이돌의 꿈을 포기할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이랜드 파트2의 첫 번째 테스트가 공개됐다. 12명의 아이랜더가 3개의 유닛으로 진행되며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은 탈락 면제권을 받게 된다. 만약 1등 유닛에 최하위 멤버가 있다면 다음 순위 멤버가 탈락되는 상황. 프로듀서의 평가로 진행된다. 

테스트 곡은 'BTS테스트'였다. BTS가 아이랜더의 영상 앞에 등장했다. 아이랜더는 BTS를 보고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제이크는 "CG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M은 "12분의 아이랜더가 완성됐다"라며 진은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환경이 너무 좋다. 연습하기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뷔는 "블루 침대 내가 찜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뷔는 "오늘 비가 와서 못 가봤는데 테라스가 너무 좋더라. 테라스에서 햇빛을 보면서 아침을 시작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RM은 "여러분의 좋은 무대를 위해 세 곡의 포인트를 골라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곡은 'I Need U'였다. 정국은 "처절한 외침을 담는 게 포인트다. 나는 일부러 목을 좀 긁었었다"라고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뒷목을 잡고 섹시하게 웨이브를 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그루브한 안무를 선보였다. 

두 번째 곡은 'DNA'였다. RM은 "밝고 청량한 곡이다"라고 말했다. 뷔는 첫 도입부를 선보였다. 정국은 안무포인트에 대해 "유전자를 연결하는 듯한 웨이브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국은 "간단하게 세 동작을 하면 된다"라며 정맥터치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곡은 'Fake Love'였다. 슈가는 "컴백 자체를 빌보드 시상식에서 했던 곡이다. 엄청 열심히 준비했던 곡이다"라고 말했다. 진은 "생각보다 보다 대놓고 힘든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민은 마리오네트 부분을 설명하면서 "실을 딱 끊은 것처럼 몸 생각 안하고 떨어져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때 RM이 "소미션이 있다"라고 말했다. 아이랜더 앞에 바로 안무가 배윤정, 디렉터 손성득이 등장했다. 이날 소미션 댄스 배틀로 타키가 베네핏을 받게 됐다. /hoisoly@osen.co.kr

[사진] Mnet, tvN ‘I-LAND' Part.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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