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방탄소년단, 가장 먼저 외친 "아미"→'코로나19 언급' 강다니엘[소리바다어워즈'말말말']

이다겸 2020. 8. 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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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6시 4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2020 소리바다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 세계에 한류를 알리고 있는 최정상급 아이돌들을 비롯해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이끌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대거 합류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먼저 "늘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는 아미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있어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라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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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지난 13일 오후 6시 4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2020 소리바다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 세계에 한류를 알리고 있는 최정상급 아이돌들을 비롯해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이끌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대거 합류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약 1년 간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들이 수상의 영예를 누린 가운데, 현장에 있는 팬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수상 소감을 모아봤다.

◆‘대상’ 방탄소년단, 가장 먼저 외친 이름은 역시 ‘아미’

시상식의 주인공인 소리바다 대상은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먼저 “늘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는 아미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있어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라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저희가 빛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방시혁 PD님과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다.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이야기 전하고 싶다”면서 환하게 미소 지었다.

◆김수찬, 남진 성대모사·마마무 솔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웃음 ‘빵’

수상소감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스타들도 있었다. 먼저 신한류 트로트 핫스타상을 수상한 김수찬은 "자랑스러운 뮤직K 식구들 감사하다. 가수로서 데뷔할 수 있게 도와주신 남진 선생님께 감사하고,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남진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마마무 솔라는 본상 수상 후 “멋진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함께 해주시는 모든 회사 식구들, 멤버들, 팬들에게 고맙다. 항상 사랑한다”고 말한 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여 현장 관객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 “가수와 팬이 하나 되는 시기 왔으면”...‘3관왕’ 강다니엘·‘본상’여자친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무대에서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는 힘든 상황이 나아져 빨리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먼저 올해의 스테이지상, 본상, 신한류 찐팬상까지 휩쓸며 3관왕을 차지한 강다니엘은 “오랜만에 다니티(강다니엘 팬클럽명) 분들 얼굴 봐서 너무 좋다. 앞으로 가수들과 팬이 하나 되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상을 수상한 여자친구 또한 “힘든 시간이 지나서 모두가 즐기면서 무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면서 “늘 노력하는 여자친구 될테니까 예쁘게 봐 달라"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상에 걸 맞는 아티스트 될 것”...크래비티·TOO·MCND, 신인상

이날 시상식에서 일생에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크래비티, TOO, MCND가 나란히 수상했다. 크래비티는 수상 직후 “저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상을 받게 됐다.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고 감사하다. 이 상에 걸 맞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감동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어 TOO는 “사랑하는 팬들, 소속사 식구들, 스태프들, 멤버들과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TOO 되겠다”라고 했고, MCND는 “팬 여러분들 감사하다. 또 회사 식구들, 멤버들, 가족 분들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 더 밝은 에너지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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