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이준기, 윤병희 살리고 진실 알렸다. 공범은 누구? [어저께TV]

전미용 2020. 8. 1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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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가 윤병희를 살해하지 않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는 박경춘(윤병희)을 살려주는 백희성(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미자(남기애)는 박경춘에게 납치 돼 죽을 뻔한 백희성이 깨어나자 병원을 찾았다.

이후 최재섭(최영준)이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하자 백희성은 백만우에게 박경춘을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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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이준기가 윤병희를 살해하지 않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는 박경춘(윤병희)을 살려주는 백희성(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미자(남기애)는 박경춘에게 납치 돼 죽을 뻔한 백희성이 깨어나자 병원을 찾았다. 공미자는 백희성을 보자마자 "너 대체 뭐하고 다니는 거야. 네 목숨이 네 거야"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이에 백만우(손종학)가 "사돈 앞에서 뭐하는 거냐"며 눈치를 줬고 놀란 공미자는 "가족끼리 할 이야기가 있다"며 자리를 비켜달라고 이야기했다. 

차지원이 병실을 나가자 공미자는 "지원이가 의심하지 않냐"고 물었고 백희성은 "김무진(서현우) 기자와 함께 동행한 걸로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에 백만우는 "우리한테는 박경춘 문제를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공미자는 흥분하면서 "박경춘 그놈 어떻게 할 건데.. 제일 큰 문제잖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미자의 모습에 백만우는 "흥분하지 마. 당신 15년 전, 일이 기억 안 나냐. 우리가 왜 그 놈한테 쩔쩔 매게 됐는지 잊었냐. 이번 일 당신한테 버거워. 이만 들어가. 당신 위해서 하는 말이다"고 진정시켰다. 

이에 공미자는 "나도 내가 쓸모 없는 인간이라는 거 안다"며 자리를 떠났다. 

병실에 남겨진 백만우는 "오늘 밤에 해결해야 한다. 구속 영장이 발부되기 전에. 기회는 오늘 밤이야"라고 말하면서 "너 지금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 돼 있다. 언제 심장마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난 네가 한다고 하면 도울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후 최재섭(최영준)이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하자 백희성은 백만우에게 박경춘을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백만우는 박경춘이 드레싱 받는 사실을 전하면서 주사 바늘 남기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인턴으로 위장한 백희성이 박경춘 병실을 찾았고 박경춘은 "기다렸다"고 대답했다.

이어 "날 죽이려고 할 거라고 생각했다. 미숙이 어딨냐. 너 정말 미숙이가 어디에 묻혔는 줄 몰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백희성은 "나도 tv를 보고 알았다. 우리 아버지가 연쇄 살인범인 것도. 그 사실을 믿기 어렵냐"고 대답했다. 

이에 박경춘은 "네가 나 죽일 때 마지막으로 말해줄 거라 생각했다. 내가 누워 있으면서 생각해봤다. 내가 아는 건 다 소문들이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겠다. 난 무고한 사람을 죽였고 널 고문했어. 망설이지 마"라며 담담히 이야기했다. 

백희성은 박경춘을 죽이려는 순간, "아내가 죽었을 때 심정이 어땠냐"고 물은 후 가져온 주사기를 링거에 주입했다. 

이어 박경춘에게 "그 물고기 열쇠고리. 아버지 장례식장에 누군가 누나에게 건네줬어.  그걸 내가 갖게 된 거고. 그때 말했으면 안 믿어줬을 거 아냐. 우리 누나까지 납치해 수장까지 했겠지"라고 진실을 이야기해줬다. 
이에 박경춘은 또 다른 공범이 있었던 거냐며 당황해하면서 "나 살고 싶어"라며 몸부림쳤다.

그러자 백희성은 "안 죽어. 막혀 있어. 네가 아무한테도 내 이야기 안 했잖아. 이제 허상을 좇지 말고 진짜를 찾아. 이제 네가 선택해"라고 말했다. 도민석을 도와 살인을 도모한 공범이 누군지 궁금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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