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때 기운 가세 살렸다" 효녀 정은지, 성동일 좋아할 수밖에(바퀴 달린 집)[어제TV]

지연주 2020. 8.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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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과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개딸 부녀 케미를 자랑했다.

8월 13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강원도 춘천에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시간을 보내는 게스트 정은지의 모습이 담겼다.

정은지는 "김희원과 여진구 중 누가 더 보고 싶은가?"라는 성동일의 질문에 "아부지(성동일)"라고 센스있게 답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성동일은 김희원과 여진구에게 정은지를 본인의 딸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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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배우 성동일과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개딸 부녀 케미를 자랑했다.

8월 13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강원도 춘천에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시간을 보내는 게스트 정은지의 모습이 담겼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강원도 춘천으로 향했다. 성동일은 게스트 정은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성동일과 정은지는 과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부녀관계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성동일은 “우리 (정)은지는 정말 진실된 개딸이다”고 정은지의 인성을 칭찬했다. 정은지는 “김희원과 여진구 중 누가 더 보고 싶은가?”라는 성동일의 질문에 “아부지(성동일)”라고 센스있게 답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성동일은 “너는 정말 미워할 수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은지는 등장과 동시에 성동일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성동일은 김희원과 여진구에게 정은지를 본인의 딸로 소개했다. 정은지는 캔들 선물을 건넸다.

정은지와 여진구는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여진구는 정은지에게 “에이핑크 리더 아니냐”라고 아는 체 했다. 정은지는 “아니다. 난 에이핑크 메인보컬이다”고 정정했다. 정은지는 여진구에게 “‘런닝맨’에서 이상형을 에이핑크 오하영이라고 했다. 우리 막내만 아는 거 아니냐”라고 짓궂게 놀려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성동일은 “여진구 이상형이 연상이라고 했다. 위로 10살까지 가능하다고 하더라”라고 놀렸다. 정은지는 여진구가 당황스러워하자 “아버지(성동일)가 루머 제조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은지와 성동일은 ‘응답하라 1997’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신원호 PD에 전화를 걸었다. 성동일은 신원호 PD에게 “연기 경험도 없는 정은지를 왜 캐스팅 했는가?”라고 물었다. 신원호 PD는 “처음엔 드라마 프로듀서가 정은지에게 오디션을 제안했다. 난 ‘얘가 연기를 하겠니? 그냥 보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잘하더라. 몇 달을 고민했지만, 거칠고 실제 사투리를 하는 게 정은지 밖에 없었다. 익숙하고 매력 없는 사람보다는 연기는 처음이더라도 매력 있는 사람을 캐스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성동일은 정은지의 효녀 면모를 칭찬했다. 정은지는 “부모님께서 예전에 장사를 하셨다. 그런데 IMF가 터져서 힘들었다. 지금은 안 하신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너 덕분에 안 하시는 것 아니냐. 정말 효녀다. 그래서 내가 너 좋아한다”고 칭찬했다. 성동일과 정은지의 진짜 부녀 같은 돈독함이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성동일은 여진구에게도 “정은지가 날 닮지 않았냐”라고 남다른 개딸사랑을 뽐냈다.

성동일과 정은지는 서로를 위한 메뉴를 준비하며 끈끈한 애정을 자랑했다. 성동일은 “곱창이 먹고 싶다”는 정은지를 위해 배우 박신혜 어머니에게 부탁해 곱창을 공수해왔다. 정은지는 성동일을 위해 직접 청국장을 끓였다.

정은지의 효녀 면모가 성동일은 물론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훈훈한 성동일-정은지 개딸 부녀 케미를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tvN ‘바퀴 달린 집’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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