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크리스, 영어 거부하는 딸에 진땀 "아빠가 미국인인데"[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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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온 크리스 존슨이 영어를 거부하는 딸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8월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크리스 존슨은 딸에게 영어를 해보라고 애원했지만 실패했다.
한국살이 10년차 크리스 존슨은 아침부터 딸 예담에게 "영어로 말해볼래?"라고 물었다.
크리스는 "예담아 아빠가 누군데"라며 "아빠한테 아무거나 영어 한 마디만 해 봐라"고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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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미국에서 온 크리스 존슨이 영어를 거부하는 딸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8월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크리스 존슨은 딸에게 영어를 해보라고 애원했지만 실패했다.
한국살이 10년차 크리스 존슨은 아침부터 딸 예담에게 “영어로 말해볼래?”라고 물었다. 예담이는 “왜?”라고 물으며 영어 말하기를 거절했다.
크리스는 “예담아 아빠가 누군데”라며 “아빠한테 아무거나 영어 한 마디만 해 봐라”고 애원했다. 급기야 예담이는 “싫어”라고 소리치며 성질을 냈다.
크리스는 “영어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알베르토도 “저도 공감을 한다. (아이에게) 이탈리아 말을 가르칠 때 안하려고 하면 속상하고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크리스는 “나중에 미국 가면 할아버지와 소통이 안 되면 얼마나 섭섭할까”라고 걱정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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