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실망 끼쳐 죄송..FNC와 대화 나눴다" [전문]

김종은 기자 2020. 8. 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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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폭로 이후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저로 인해 피해 입은 모든 분들,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그날 제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고, 오늘은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다. 저는 FNC를 AOA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AOA를 그만두게 된 게 너무 슬펐고 너무 힘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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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폭로 이후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11일 밤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저로 인해 피해 입은 모든 분들,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그날 제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고, 오늘은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다. 저는 FNC를 AOA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AOA를 그만두게 된 게 너무 슬펐고 너무 힘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권민아는 "오늘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된다"면서 "저를 걱정해 주셨던 팬분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억울하게 안 갈래"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음을 밝혀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이하 권민아 SNS 글 전문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피해입은 모든 분들..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날 제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고.. 오늘은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저는 FNC를 AOA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AOA를 그만두게 된 게 너무 슬펐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오늘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저를 걱정해주셨던 팬분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권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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