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암시한 권민아에 동료배우 이시언 "이러지 마"..'모던파머'서 연인으로 호흡

김찬영 2020. 8. 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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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걸그룹 AOA와 이전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대우를 꾸준히 지적하면서 극단적 선택까지 감행한 배우 권민아에 대해 동료 배우 이시언(바로 아래 사진)이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언은 지난 8일 AOA 출신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심경글을 올리자 "아우 이러지 마"라고 댓글을 달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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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배우 권민아. 한윤종 기자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걸그룹 AOA와 이전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대우를 꾸준히 지적하면서 극단적 선택까지 감행한 배우 권민아에 대해 동료 배우 이시언(바로 아래 사진)이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언은 지난 8일 AOA 출신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심경글을 올리자 “아우 이러지 마”라고 댓글을 달아 걱정했다. 

당시 권민아는 FNC를 겨냥해 “정산도 제대로 안 해주셨다”며 “계약도 8년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도 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 받은 무책임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난 억울하게 안 갈래”라며 “행복한 데 갈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기 너무 괴롭다”며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딛지 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럽다”며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 것”이라고도 했다.

나아가 “악에 받쳐서 못 살겠다”고 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앞서 이시언은 2014년 SBS 드라마 ‘모던파머’에서 권민아와 함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극단적 선택 시도로 응급실에 이송된 권민아는 지난 9일 퇴원해 휴식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그의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밝혔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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