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측 "퇴원 후 어머니집에서 안정 중..긴 치료 필요"

정회인 기자 2020. 8. 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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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연기자 권민아(27)가 동료 멤버였던 지민과 설현을 저격한 뒤, 또 다시 극단적인 시도를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올려 주위의 우려를 샀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며 AOA 일부 멤버들과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를 저격하는 글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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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연기자 권민아(27)가 동료 멤버였던 지민과 설현을 저격한 뒤, 또 다시 극단적인 시도를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올려 주위의 우려를 샀다. 권민아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병원에서 퇴원해 어머니의 곁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10일 "권민아가 어제(9일) 퇴원했다"며 "지금은 어머니 집에 머물면서 간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몸 상태는 많이 호전됐다"며 "몸이 완전히 나아지기 전까지 당분간 활동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권민아에 대한 장기적 치료 방안도 고민 중이다.

팬들은 현재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는 권민아에 대해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회사에서도 장기적인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가족, 의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며 AOA 일부 멤버들과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를 저격하는 글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 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줘라"고 덧붙여 팬들을 걱정케 했다. 또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라며 "난 행복한 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라는 글을 남겨 걱정케 했다.

글이 올라온 뒤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 구급차가 현장에 바로 출동했다. 권민아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달 3일 AOA 활동 당시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AOA 멤버들과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권민아를 찾아가 사과했고, 지민은 팀 탈퇴와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에도 권민아는 AOA와 FNC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고,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민아 양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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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인 기자 jhi89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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