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송중기·전여빈·옥택연, 9일 '빈센조' 리딩.. "대작 스타트"

김진석 입력 2020. 8. 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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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tvN 2021 기대작 '빈센조'가 스타트를 끊었다.

송중기·전여빈·옥택연 등을 비롯한 '빈센조' 전 출연진은 9일 서울 상암동에서 첫 대본리딩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송중기는 극중 이탈리아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한국이름 박주형)를 연기한다. 화산처럼 뜨거운 가슴을 숨기고 빙하 같은 이성으로 무장한 남자. 엄청난 언변과 협상 능력으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최고의 콘실리에리다. 외모만 한국인일뿐 모든 말투와 몸짓, 패션 감각 등 완전한 이탈리아 남자. 한국으로 와 운명의 여인이자 초보 변호사와 우연히 만난다. 전여빈은 영세 로펌의 변호사 홍자영을 맡는다. 화려함과 당당함, 성공을 맹렬히 지향하는 파이팅 넘치는 변호사다. 옥택연은 훈남에다 똑똑하기까지 한 법무법인 우상의 1년차 인턴 장준우를 맡았다. 건실한 중산층 집안의 아들로 예의 바르고 성실하며 순수하지만 일로서는 아직 서투르며 실수 투성이다.

'빈센조'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가 베테랑 악질 변호사와 엮이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소셜 코미디 장르를 표방한다. 8세 때 이탈리아로 입양된 한국인 빈센조 까사노를 주인공으로 한다. 빈센조 까사노는 굉장한 언변과 협상 능력, 카리스마를 갖춘 화려한 달변가이자 콘실리에리이면서 변호사까지 된 인물이다. 한국에 온 그는 승소를 위해서라면 영혼까지도 팔아넘기는 독종 변호사 홍차영과 만나게 되며 본의 아니게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송중기·전여빈·옥택연 외에도 양경원·김여진·곽동연·김형묵·김설진 등이 출연한다.

'굿닥터' '김과장' '열혈사제' 박재범 작가가 대본을 쓰고 '돈꽃' '왕이 된 남자' 김희원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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