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키니로, 업그레이드"..'미스맥심 14강' 백주현,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입력 2020. 8. 10. 09: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자인 피팅 모델 백주현이 미스맥심 콘테스트 중간 투표에서 5위로 14강에 진출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남성 잡지 맥심에서 주최하며, 일반인이 참가하여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모델 선발 대회다.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모든 참가자들은 주어진 미션에 따라 촬영 의상을 스스로 준비하는 아이디어 대결을 펼쳐야 한다. 이번 미션은 '섹시 코스프레'. 피팅 모델 백주현은 참가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택한 지원자라 돋보였다.

백주현이 선택한 게임 캐릭터는 오버워치(Overwatch)에서 사랑받는 '디바'. 그녀는 "원래 디바 캐릭터는 전신 슈트를 입고 있지만, 맥심이니까 섹슈얼한 모노키니로 업그레이드된 디바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의상을 설명했다.

첫 투표 때 상위권의 달콤함과 탈락 위기의 쓴맛까지 모두 맛봤던 백주현은 "진짜 떨어질 줄 알았다. 지옥에 다녀오는 줄 알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100%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상위 단계로의 진출 여부가 갈리는 만큼 투표 마지막 날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된다.

백주현은 "원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아리 코스프레를 준비했었는데 콘테스트 투표수가 급격하게 하위권으로 떨어지면서 '섹시 코스프레' 화보 촬영을 못할 것 같아 홧김에 의상 주문을 취소했다"며 "다행히도 진출에 성공해 급하게 디바 의상으로 다시 준비했지만, 원래 준비한 의상보다는 노출이 덜해 아쉬운 마음이다. 노출이 아니더라도 나만의 분위기로 승부를 보고 싶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맥심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