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캐릭터 나왔다 "BTS 제2의 자아 발현"

박아름 2020. 8. 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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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귀여운 캐릭터로 다시 태어났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멤버 개개인이 그 어떤 유명 캐릭터 시리즈에도 뒤지지 않는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어 완성도 높은 캐릭터 '타이니탄'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처럼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인 타이니탄 역시 모두의 꿈을 응원하는 힐링 콘텐츠로서 다양한 형태로 팬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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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방탄소년단이 귀여운 캐릭터로 다시 태어났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측은 8월10일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탄생한 캐릭터다. 방탄소년단 제2의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됐다는 콘셉트로, ‘매직 도어(Magic Door)’를 통해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세계관을 갖는다. 타이니탄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특징뿐 아니라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해 온 선한 영향력, 공감 및 치유의 메시지까지 그대로 투영돼 다양한 콘텐츠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8월8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타이니탄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현실의 무게에 지친 주인공 앞에 타이니탄이 매직 도어를 열고 나타나 위로를 전하고 성장을 돕는 스토리의 애니메이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공개 직후 팬들은 “이 일곱 명이 나에게도 찾아와 줬으면”, “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아프다” 등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MIC Drop’에 맞춰 펼치는 퍼포먼스 장면은 방탄소년단 특유의 칼군무는 물론 멤버별 특색 있는 표정과 몸짓까지 그대로 구현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니탄은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 ‘IDOL’ 퍼포먼스를 펼치는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베타 버전이 먼저 공개됐다. 이후 빅히트 IP(지식재산권) 사업을 담당하는 독립 법인 빅히트 아이피에서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타이니탄을 완성시켰다. 국내외 유명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을 가진 전문 인력 50여 명이 소속된 빅히트 아이피 내 R&D스튜디오에서 기획부터 캐릭터 개발, 애니메이션 제작까지 직접 진행했다. 눈동자와 머리카락, 표정 등 미세한 움직임과 라이팅(조명)까지 극장판 애니메이션 수준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각 멤버의 시그니처 포즈, 무대 아래에서 보여지는 평소 습관, 멤버들 사이 친밀도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내 팬들로부터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히트는 앞으로 타이니탄을 피규어와 팬시 상품,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서 타이니탄을 테마로 한 상품들을 공개 할 예정이며, 앞서 공개한 애니메이션 영상에 이어 새로운 스토리를 담은 후속편을 연내 내놓을 계획이다. 타이니탄은 P&G 다우니 어도러블의 모델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와 라이선싱을 통한 협업도 진행하게 된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멤버 개개인이 그 어떤 유명 캐릭터 시리즈에도 뒤지지 않는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어 완성도 높은 캐릭터 ‘타이니탄’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처럼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인 타이니탄 역시 모두의 꿈을 응원하는 힐링 콘텐츠로서 다양한 형태로 팬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빅히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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