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권민아 측 "안정 취하는 중"→FNC "원만한 해결 노력"[종합]

윤성열 기자 2020. 8. 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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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AOA 멤버들을 겨냥한 폭로 글과 극단적인 시도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자아낸 AOA 출신 배우 권민아(27)가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권민아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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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AOA 멤버·한성호 대표 겨냥→극단적 선택 암시..FNC "권민아 건강 최우선"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권민아(왼쪽)과 지민 /사진=이기범, 김창현 기자

걸 그룹 AOA 멤버들을 겨냥한 폭로 글과 극단적인 시도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자아낸 AOA 출신 배우 권민아(27)가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권민아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9일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 중인 권민아는 이날 현재 어머니의 간호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곧 퇴원할 예정이다"며 "의사의 상담을 받고 퇴원 후 어머니의 집으로 이동한 뒤 치료를 계속 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AOA 활동 시절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며 AOA 일부 멤버들과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를 저격하는 글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권민아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그는 지난 6일에도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AOA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많은 걱정과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민아 양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권민아의 연이은 폭로에도 침묵으로 일관한 것에 대해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권민아 양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당사는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되려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또한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 또한 만류해 왔다"며 "대중 앞에 각자의 말이 적나라하게 펼쳐져 버리고 여러 말들로 다툼이 벌어지는 것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지민은 권민아의 폭로로 팀 탈퇴와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AOA 멤버들과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권민아를 찾아가 사과했지만, 권민아는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재차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에도 권민아 양이 당사의 관계자들에게 신지민 양의 향후 활동 여부를 물어왔지만 답하지 않았다"며 "신지민 양 본인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당사와 얘기한 상황이라 또 한 번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권민아가 거론한 정산 문제에 대해선 반박했다. 권민아는 "정산도 제대로 안 해주셨다면서 계약도 8년에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 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 받은 무책임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지만,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업계 표준을 철저히 지켜오고 있으며, 만일 어떠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끝으로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마음으로 권민아 양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대중분들께도 권민아 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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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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