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권민아의 '위험한 시도'에 안타까움 토로 "아우, 그러지마"[종합]

장진리 기자 2020. 8. 9.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시언이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권민아는 이날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FNC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설현 잘 살아라"라고 실명을 언급하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권민아는 지난달부터 AOA로 활동하면서 리더였던 지민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하고 수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권민아(왼쪽)와 안타까움을 전한 이시언.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시언이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8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손목 사진을 올렸고, 이를 본 이시언은 "아우, 그러지마"라고 마음 아파했다.

권민아는 이날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FNC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설현 잘 살아라"라고 실명을 언급하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그는 "가족들은 말 한 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줘라. 끝까지 내 연락도 안 받은 무책임한 사람들"이라고 AOA와 FNC를 비난하며 "난 행복한 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들이지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도 당신들 괴롭힐 거야"라고 했다.

이시언은 2014년 방송된 SBS 드라마 '모던파머'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권민아와 풋풋한 러브라인을 연기하기도 했던 그는 권민아가 지속적으로 위태로운 심리 상태를 드러내자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 AOA 출신 권민아. 출처| 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는 지난달부터 AOA로 활동하면서 리더였던 지민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하고 수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지민의 AOA 탈퇴, 연예 활동 중단 등 일련의 사태 뒤에도 지민은 물론, AOA 멤버, FNC로부터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사과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렵냐"고 비난을 쏟아냈다.급기야 8일에는 또 다시 극단적 시도를 선택하는 데 이르렀다. 소속사는 권민아의 인스타그램 글을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과 119에 신고를 접수했고, 권민아는 자택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후 입원했다.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고 있고 건강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걱정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병원에서도 (권민아에게) 장기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이 부분은 가족, 의료진과 함께 논의한 후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