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측 "병원서 母와 안정 취하는 중..지속적 치료 논의" [공식입장]

황수연 2020. 8. 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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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지난밤 극단적 시도를 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권민아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9일 엑스포츠뉴스에 "권민아는 현재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퇴원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극심한 우울증을 호소하는 상황.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소속사 측은 "추후 의료진, 가족들과 의논을 해볼 생각이다. 회사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방향으로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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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지난밤 극단적 시도를 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권민아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9일 엑스포츠뉴스에 "권민아는 현재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퇴원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극심한 우울증을 호소하는 상황.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소속사 측은 "추후 의료진, 가족들과 의논을 해볼 생각이다. 회사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방향으로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즉시 사태 파악 후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권민아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자택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SNS 글에는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 프로듀서와 AOA 멤버 지민, 설현의 실명과 함께 11년 동안의 괴롭힘, 방관, 불합리한 정산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현재 권민아의 SNS 글은 삭제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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