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조카, 한국 불법사이트서 '테이큰' 다운로드..터질줄 알았다"[해외이슈]

2020. 8. 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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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리암 니슨이 ‘테이큰’ 성공에 대한 비하인스 스토리를 들려줬다.

‘테이큰’ 1편은 25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전 세계에서 2억 2,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3편까지 제작된 ‘테이큰’ 시리즈는 글로버 10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그는 8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작가이자 내 친구인 로버트 케이먼에게 ‘이 영화는 비디오로 바로 갈거야. 프랑스에서 몇 주 동안 잘 상영되다가 비디오로 직행할거야’라고 말했다”면서 “그러나 프랑스에서 잘 됐고, 한국에서 아주 잘됐다”고 전했다.

“아일랜드의 조카들이 ‘삼촌 영화 잘봤어’라고 말했다. 그래서 무슨 영화냐고 물었더니 ‘테이큰’이라고 하더군요. 그걸 어떻게 봤냐고 했더니 ‘한국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았다’고 했어요. 조카들이 법을 어기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났죠. 그런데 그만큼 영화가 잘 된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어 “폭스가 예고편을 잘 만들었고, 전국의 스포츠 행사에 상영했는데 크게 성공했다”면서 “이 사업에는 약간의 행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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