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성호 대체 언제 입여나?..권민아 호소, 무책임 침묵 비난 쇄도

2020. 8. 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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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수장 한성호가 언제쯤 입을 열지 대중이 주목하고 있다.

걸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자해 시도를 해 입원 중인 가운데, 9일까지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권민아는 하루 전 SNS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라며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를 비롯해 AOA 멤버 지민, 설현 등을 가리키며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고 한 바 있다.

당초 지난달 권민아가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최초 폭로한 사건 이후 FNC엔터테인먼트는 권민아에 대한 사과나 대책 등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대신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의 탈퇴를 알리는 공식입장에서 권민아가 피해를 호소한 이번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을 뿐이다.

당시 FN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해당 입장에서도 권민아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던 데다가 사실상 AOA를 결성하고 관리하는 데 가장 큰 책임이 있던 한성호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아 무책임하다는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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