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PD "조세호 30kg 감량? 스스로 약속 지킨 것 멋있다"(인터뷰) [단독]

박판석 입력 2020. 8. 9. 10:13 수정 2020. 8. 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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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온앤오프'의 정효민, 신찬양 PD가 매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정효민과 신찬양 PD는 9일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경쟁이 심한 시간대에 들어와서 색깔을 지키면서 관심을 받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빠르게 관심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시청률이 오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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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tvN '온앤오프'의 정효민, 신찬양 PD가 매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조세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30kg을 감량하는 과정을 공개하면서 많은 응원과 지지를 얻었다.

정효민과 신찬양 PD는 9일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경쟁이 심한 시간대에 들어와서 색깔을 지키면서 관심을 받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빠르게 관심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시청률이 오른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영된 '온앤오프'는 가구 시청률 평균 2.8%, 최고 3.9%(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을 기록하며 5주 연속 꾸준히 시청률 상승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더해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평균 2.1%, 최고 2.9%로 타깃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온 엄정화와 조세호의 온앤오프 순간들이 방영됐다. 50대 여자 배우 엄정화는 나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진한 감동을 선물했다. 두 PD는 "엄정화가 꾸밈 없이 자기 모습을 다큐처럼 전달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정했다"며 "녹화 때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워낙 멋있는 사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온앤오프' 방송화면

이어 정효민 PD는 "엄정화가 나이에 대한 편견을 계속해서 깬 사람이었고, 스스로도 후배들이 자기 길을 따라올 때, 더 쉽게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6개월간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서 30kg을 감량했다. 두 PD는 "조세호가 사진을 찍으면서 울컥한 것 같다"라며 "오늘 조세호의 생일인데, 반응이 좋아서 저희도 기쁘고 본인도 좋아한다. 몸이 좋아지고 보기에도 시선을 끌 수 있지만 본인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 더 멋지다"라고 설명했다.

특히나 조세호는 그동안 다른 사람을 빛나게 해주는 일을 해왔다. 두 PD는 "조세호가 본인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마음을 먹었다"라며 "살 빼면서 캐릭터를 잃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지만 약속을 지킨 그 자신이 멋지다"라고 칭찬했다.

'온앤오프'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효민 PD는 "예능에 누가 나와서 본다기 보다. '온앤오프'에 누가 나와서 본다고 할 정도로 믿음직한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며 "여기에 더해 인지도와 상관없이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렸을 때, 멋지게 자기 인생을 사는구나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소개해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온앤오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영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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