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의 실명 폭로와 극단적 시도..FNC, 또 침묵하나 [종합]

황수연 2020. 8. 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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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가 또 다시 폭로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딛지 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 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거든"이라는 글과 함께 극단적 시도를 한 사진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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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권민아가 또 다시 폭로했다. 이번엔 지민 뿐만 아니라 설현 그리고 한성호 FNC 대표 프로듀서까지 더해졌다. 더욱이 폭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FNC 엔터테인먼트가 즉각 반응을 내놓을지 관심이다. 최근 권민아의 폭로가 계속됐음에도 AOA 소속사이자 권민아의 전 소속사인 FNC는 줄곧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재빠르고 즉각적인 대응보다 다소 느리게 대응했다. 뒤늦은 대응에 대중도 질타했다. 

이 때문에 이번에는 빠르게 대응할 지 궁금하다. 권민아가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어하고, 특히 실명을 언급하며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하며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았다. '침묵은 금'이라는 말도 있지만, 현재 FNC 입장에선 더 이상의 침묵은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딛지 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 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거든"이라는 글과 함께 극단적 시도를 한 사진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이 글에서 권민아는 FNC의 불합리한 정산을 지적함과 동시에 지난 11년간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한 일을 언급하며 자신이 방관자로 지목한 주변 사람들을 '말로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분노했다. 

글이 게재된 뒤 현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사태 파악 후 경찰과 119에 신고했고, 권민아는 자택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권민아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자택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며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권민아의 SNS 글은 삭제된 상태다. 


권민아는 불과 며칠전까지만 해도 팬들을 안심시키며 복귀를 예고했다. 또 지난 6일에는 故 설리를 그리워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폭로와 함께 극단적 시도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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