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권민아 '실명 폭로'에 누리꾼 뭇매ing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2020. 8. 9. 09: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설현 SNS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지난 8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가운데 실명으로 언급된 설현을 향한 누리꾼의 뭇매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설현의 인스타그램에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댓글은 “가만히 있지 말고 민아에게 사과하라” “AOA를 탈퇴해라” “앞으로 방송에서 보기 싫다” “지민을 두둔해온 건 비겁하다” 등 권민아에게 사과할 것과 AOA 활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앞서 권민아는 어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면서 피투성이가 된 손목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다”면서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라.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다.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며 지적했다.

스포츠경향DB

이후 상황을 접한 소속사는 곧바로 경찰과 119에 신고해 권민아를 병원으로 옮겼고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팬들은 극단적 선택을 재차 시도한 권민아를 우려하며 그가 실명으로 언급한 설현에 대한 질타를 이어가고 있다. 설현은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 당사자인 지민과 절친 사이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권민아 이슈에 대한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만 밝힌 뒤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어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