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뉴스엔

'우아한' 유준상 해고→정석용 치매, 중년 삶 뒤흔든 현실 비극[어제TV]

서유나 입력 2020.08.09. 06:00

유준상과 그 친구들 인생에 각각의 불행이 닥쳤다.

8월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 박소연/극본 박효연, 김경선) 10회에서는 안궁철(유준상 분), 정재훈(배수빈 분), 조형우(김성오 분), 박춘복(정석용 분)에게 닥친 각각의 비극이 그려졌다.

조형우는 농담하지 말라고 다그쳤지만 박춘복은 "나도 농담이면 좋겠다"며 오열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준상과 그 친구들 인생에 각각의 불행이 닥쳤다.

8월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 박소연/극본 박효연, 김경선) 10회에서는 안궁철(유준상 분), 정재훈(배수빈 분), 조형우(김성오 분), 박춘복(정석용 분)에게 닥친 각각의 비극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안궁철은 주강산(이태환 분) 살인사건 용의자로 조사받은 일을 트집 잡혀 회사 대표로부터 퇴사를 종용 받았다. 앞서 안궁철에게 주류대출이라는 약점을 잡혔던 대표가 위협이 되는 안궁철을 회사에서 몰아내고자 한 것. 안궁철은 "그러게 회사일 대충하고 그 시간에 집안 단속이나 잘했어야지. 그랬음 아내가 그딴 놈 만나 그딴 짓 했겠냐"고 말하는 대표에게 차마 주먹을 날리지 못했다. 안궁철은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었다.

정재훈은 남정해(송윤아 분)에 대한 집착과 안궁철과의 우정 사이에서 혼란을 겪었다. 하지만 집착이라는 감정은 쉽게 버릴 수 없었고 이에 정재훈은 병원장 아버지 힘을 빌려 남정해를 정교수에 임용시켰다. 이후 정재훈은 아버지, 형과 식사자리를 갖게 됐고, 엄마를 닮아 부족하다고 말하는 아버지에 반항하다가 음식을 뒤집어 쓰는 굴욕을 겪었다.

조형우는 주강산 살인사건 용의선상에 올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 목격자가 사건 당일 주강산 집 앞을 어슬렁거리는 조형우를 봤다고 증언한 것. 이에 조형우는 과거 주강산에게 약점을 잡혀 협박을 당했고 아직 그때의 사진 복사 파일이 주강산 수중에 남아있다고 해 찾으러 간 것 뿐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형우는 자신에 이어 아들 강지욱(연제형 분)까지 의심하는 형사들에 벌벌 떨었다.

조형우의 비극은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아내 강경자(김혜은 분). 조형우는 강경자가 영화사 대표 박시오(김광규 분)와 함께 호텔로 들어갔다는 소리를 들은 그 순간부터 강경자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강경자는 자존심 세우지 말고 어떻게 해서든 이번 기회를 잡으라고 잔소리했지만 조형우는 상업영화 제안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박춘복의 비극도 어마어마했다. 앞서 자기 집 가는 길도 까먹는 듯했던 박춘복은 혈관성 치매를 진단받았다. 박춘복은 치매 탓에 회사 일에서도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실수를 일삼았다. 박춘복은 이 일을 아내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다.

이후 네 친구들은 함께 바다로 여행을 갔다. 조형우는 영화를 때려친 사실을 고백했고 정재훈은 최모란(이연두 분)이 제 집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안궁철은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그래도 위로는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때 박춘복은 모두에게 폭탄을 터트렸다. 박춘복은 "그래도 다들 나보단 낫지 않냐"며 자신이 치매인 사실을 털어놨다. 조형우는 농담하지 말라고 다그쳤지만 박춘복은 "나도 농담이면 좋겠다"며 오열했다. 친구들은 박춘복의 비극에 같이 눈물 흘렸다.

한편 남정해는 백해숙(한다감 분)을 따로 만나 경고를 건넸다. 남정해는 자신을 원망하는 백해숙에게 "네 인생은 네가 스스로 망친 것. 네가 몸만 소중히 했어도 그런 일은 없었다"며 행여나 복수한답시고 안궁철을 건드리면 죽여 버릴 거라고 협박했다. (사진=JTBC '우아한 친구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포토&TV

    투표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