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측 "병원 응급실서 치료 중..생명 지장 없다" [공식]

홍신익 2020. 8. 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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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 시도 후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8일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권민아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권민아는 이날 밤 10시경 자신의 SNS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살아라.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 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라는 글과 함께 극단적 시도를 한 사진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전 소속사 FNC 측을 향한 원망과 고통을 호소한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권민아 소속사는 권민아의 SNS를 접하자마자 경찰 및 119 신고 후 자택으로 향했고, 권민아의 병원 이송을 도왔다.

앞서 권민아는 AOA 멤버 지민으로부터 오랜 기간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고, 지민은 AOA 탈퇴 및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치료, 활동 재개 소식을 전하며 마음을 다잡았던 권민아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상처 가득한 손목 사진, 방관한 멤버들을 향한 원망의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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