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소속사 "경찰 신고·구급대 자택으로 가는 중"

황서연 기자 2020. 8. 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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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에이오에이)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8일 밤 10시께 권민아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한 달 뒤인 지난 6일에는 폭로 당시 극단적 선택을 했었다며 사진과 함께 장문의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고, 이후 설현과 찬미 등 AOA 멤버 모두를 공범자로 지목해 논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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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AOA(에이오에이)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8일 밤 10시께 권민아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티브이데일리에 "SNS 글을 접하자마자 경찰에 신고 접수했으며 구급대가 가고 있다. 소속사 측에서도 권민아 자택으로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지난 달 멤버 지민이 11년 간 자신을 괴롭혔다며 폭로글을 적었다. 이어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고, 지민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한 달 뒤인 지난 6일에는 폭로 당시 극단적 선택을 했었다며 사진과 함께 장문의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고, 이후 설현과 찬미 등 AOA 멤버 모두를 공범자로 지목해 논란이 일어났다.

이후 이틀 만에 또 SNS 글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손목을 찍어 게재한 것. 권민아는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등의 글을 적었다.

권민아는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분노와 함께 "11년 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알아요?"라고 적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권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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