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강다니엘 "학비 너무 비싸..예고 입학 1년만에 자퇴"

신영은 2020. 8. 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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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비싼 학비 때문에 예고를 자퇴했다고 고백했다.

강다니엘은 사립 예고 현대무용과를 1년 만에 자퇴했다며 "발레에 재미도 붙였는데 사립이라 학비가 너무 비쌌다. 자퇴하고 바로 검정고시를 봤다"고 밝혔다.

이후 검정고시를 보고 서울에 올라왔다는 강다니엘은 "집안이 넉넉하지 못해 월 17만 원짜리 고시원에서 1년 8개월을 살았다"고 고백한 뒤 "집에서 보내주신 용돈을 아끼면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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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비싼 학비 때문에 예고를 자퇴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산들, 강다니엘, 사이로가 출연했다.

지난 3일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MAGENTA)’를 발표한 강다니엘은 데뷔 전 에피소드부터 새 앨범 소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강다니엘은 사립 예고 현대무용과를 1년 만에 자퇴했다며 “발레에 재미도 붙였는데 사립이라 학비가 너무 비쌌다. 자퇴하고 바로 검정고시를 봤다”고 밝혔다.

이후 검정고시를 보고 서울에 올라왔다는 강다니엘은 "집안이 넉넉하지 못해 월 17만 원짜리 고시원에서 1년 8개월을 살았다"고 고백한 뒤 "집에서 보내주신 용돈을 아끼면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강다니엘은 "20살 때 바로 군대를 가려고 하다가 지원자가 많아 입대도 쉽지 않았다"며 "중간에 탈락하면 내 길이 아닌 것 같다고 깔끔하게 정리할 생각이었다. 동아줄이었다"고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지원한 이유를 설명했다.

기획사 대표가 된 강다니엘은 “이제 고추 참치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부산에 내려가서 어머니 옷도 사드리고 같이 데이트도 했다”며 “어머니는 많이 행복하시고 저는 어머니가 쓴 흔적들을 보면서 살이 떨린다”고 말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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