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트롯캣돌스 채연·박기량 탈락vs웃기는짬뽕 전원 3R '희비 교차' [종합]

[OSEN=하수정 기자] '보이스트롯' 2라운드에서 각 팀의 희비가 교차했다. 트롯캣돌스의 채연과 박기량은 탈락했고, 웃기는짬뽕은 전원이 합격해 3라운드에 진출하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7일 오후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총 10개 팀이 2라운드 팀미션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라운드 팀미션은 1라운드와 달리 2~6곡을 메들리로 만들어 무대를 꾸몄고, 멤버들 간 소통과 화합이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작용했다.

'트롯캣돌스'는 채연, 하리수, 박기량, 달샤벳 출신 수빈, 태권소녀 태미가 팀을 이뤘고, 선곡, 구성, 퍼포먼스 등을 직접 준비했다.

진성은 "하리수 씨는 '그냥 그렇겠지..' 했는데, 솔로 무대에서 목소리가 굉장히 살아 있고 음정이 안정돼 있다"고 칭찬했다. 김연자는 "채연 씨가 처음에 나왔을 때 어려운 트롯을 가지고 나와서 '쉬운 노래를 가지고 나오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동안 너무 많이 늘었다. '연습을 많이 했구나' 싶더라. 내 얘기에 답을 해줘서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채연은 눈물을 보였다. 

심사 결과 수빈과 하리수가 3라운드에 진출했고, 박기량, 태미, 채연은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영웅본색' 팀은 박상우, 이선규, 안지환, 이만기가 3라운드에 진출했고, 김재엽과 김종양은 탈락했다. 이어 '찐! 남자다잉'은 박광현, 최준용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박상면, 이한휘, 강성진이 탈락했다. 

'웃기는 짬뽕'은 김창열, 홍경민, 김현민, 반형문, 슬리피, 조문근, 황민우가 팀을 이뤄 무대를 선보였다.

혜은이는 "처음 시작할 땐 위태위태했는데, 서로가 서로를 메꿔줬다. 갈수록 힘이 나는데 정말 웃기는 짬뽕이다 니들", 김연자는 "난 솔직히 얘기해서 돈 주고 봐야할 것 같다. 일곱 분 전부 개성을 살려서 멋졌다. 보면서 누가 연출하고, 안무를 짰는지 궁금했다"며 칭찬했다. 전체적인 안무와 연출은 홍경민과 김창열이 했다고.

김현민, 황민우, 홍경민, 조문근, 반형문, 슬리피, 김창열까지 7명 전원이 '올크라운'으로 3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6명 모두 개그맨으로 구성된 'SONG해'는 김미려, 김학도, 손헌수, 추대엽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이동윤과 서태훈이 탈락해 도전을 멈췄다.

마지막으로 '삼삼한 남녀'는 박세욱, 문용현, 선우, 최성욱이 3라운드에 합류했고, 김지우와 호란이 탈락하면서 동료들과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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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이스트롯'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