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살던 강다니엘 "군입대, 기술 배우려 했는데 프듀2 참가"

가수 강다니엘. 출처|개인 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가수 강다니엘(23)이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강다니엘은 7일 방송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처음 춤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등학교를 자퇴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연습생 시절 자신의 팔다리가 천장에 닿을 만큼 작았던 고시원에서의 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연습생 시절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 때 고시원에서 K팝 스타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흘러나왔다”며 “그 노래를 들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2017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 계기에 대해 “데뷔할 가망이 안 보여 군입대를 하려고 했지만, 입대자가 많아 튕겨 나갔다”라며 “기술을 배우려고 자격증을 알아보기도 했는데 오디션 소식을 듣고 마지막으로 도전하려고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다니엘은 2017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우승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에너제틱’(Energetic)으로 데뷔했다.

솔로로 전향한 뒤 지난해 7월 25일 ‘컬러 온 미(color on me)로 재데뷔해 ‘뭐해’, ‘2U’, ‘깨워’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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