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지민→설현' AOA 폭로보다 멘탈 보호가 시급 [DA:피플](종합)
배우 권민아가 과거 몸담았던 AOA에 대한 폭로를 재개했다.
지난달 AOA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10년간 수차례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권민아. 그는 약 한 달만인 6일 다시 폭로를 시작했다. 앞선 폭로전 이후 그룹을 탈퇴한 지민뿐 아니라 이번에는 AOA 멤버들을 ‘방관자’라 비난하고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도 맹비난했다.
권민아는 손목 흉터에 대해 지난달 폭로전 직후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반응 때문에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FNC도 지민도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에 그렇게 어려웠냐”면서 아티스트 관리에 소홀했던 FNC엔터테인먼트를 원망했다. 특히 한성호 대표까지 저격, 한 대표가 재계약 논의 단계 당시 아티스트의 안위보다 광고 위약금을 먼저 언급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권민아는 “죽으려고 몇 번이나 시도했다. 나를 살려주러 온 사람들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힘들었고 죽고 싶었다. 우리 가족들은 이제 무섭다고 하더라. 정말 억울하고 화가 난다. 잠도 못 잔다. 왜 내가 피해를 계속 보고 있는지, 누구에게 털어놔야 하는지, 누구에게 망가진 나를 보상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권민아의 상태에 대해 현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권민아가 ‘쉬고 싶다’고 해서 집에서 혼자 휴식하고 있다”며 “계속 지켜보고 상황을 체크하겠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전에도 폭로전 직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권민아다. 울분에 찬 그에게 현재 필요한 건 폭로전도 방관도 아닌 집중케어와 진심 어린 위로가 아닐까.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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