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지민 이어 AOA 향해 "방관자" 폭로→"진심 어린 사과 받고파, 모두 연락두절" 호소 [종합]

이우주 2020. 8. 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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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괴롭힘 폭로에 이어 AOA 멤버들의 방관을 폭로한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권민아는 AOA 멤버들과 SNS 팔로우를 끊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겠다며 "제가 신씨 언니 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다.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다. 다른 김씨 동생은 마지막 다같이 신지민 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이라고 묻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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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지민의 괴롭힘 폭로에 이어 AOA 멤버들의 방관을 폭로한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권민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 피해자로 느껴지니까 모두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냐고? 아니 난 사실만 말했고 가해자라고 말한 적 없고 방관자라고 했어 사실이잖아"라며 "멀쩡한 애 11년 간 피 말려가면서 정신병이란 정신병은 다 들게 만들어놓고 그 누구도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 없는 건 너무한 거 아닐까..?"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어 "나 오늘 그 곳 사람들과 대화라도 나눠보려고 했으나 전부 연락두절이고 나도 무서워 나를 어떻게 더 망가뜨릴지 무섭고 내가 내 자신을 어떻게 할지도 무서워 11년 동안 가족, 친구에게도 말 못했던 거 이제는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세상에 말했더니 돌아오는 건 결국 또 내 탓이 되어버렸네 미안해요. 근데 나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라고 불안한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권민아는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대화를 나눈 후 또 한 번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고백하며 "(지민이) 연예계 활동 중단이라는 말이 있던데 잠잠해지면 돌아온다는 건가. 나는 그 꼴 못 본다. 나는 11년 동안 그것보다 넘게 고통 받았지 않냐. 그 와중에 인스타그램 유튜브 다 있던데"라며 "FNC라는 회사도 그렇고 그 상대방 언니도 그렇고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던가요?"라며 또 한 번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지민 뿐 아니라 AOA 멤버들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권민아는 AOA 멤버들과 SNS 팔로우를 끊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겠다며 "제가 신씨 언니 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다.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다. 다른 김씨 동생은 마지막 다같이 신지민 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이라고 묻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서 언니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다. 신 친구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보고도 사과 받을 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라"라며 "누가 방관자라는 말을 많이 쓰던데 김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제 입장에서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끊었다"고 AOA 멤버들의 팔로우를 끊은 이유를 설명했다.

탈퇴한 지민을 제외한 AOA 멤버들 중 김씨는 설현과 찬미고, 서씨는 유나, 혜정은 신씨이다. 특히 설현은 지민과 우정 타투까지 함께 한 절친으로 알려져 지난달 권민아의 지민 괴롭힘 폭로 당시에도 방관자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권민아는 지난달 SNS를 통해 지민의 괴롭힘으로 AOA를 탈퇴,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고 폭로해 충격이 안겼다. 이에 지민은 "소설"이라고 일축해 권민아를 더 분노케 했고, 결국 사과문을 게재한 후 AOA 탈퇴와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SNS를 통해 치료 중인 밝은 근황을 공개하며 응원 받은 권민아는 또 한 번의 폭로전을 시작했다. 권민아의 계속된 폭로에 AOA 측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권민아 SNS 전문

나 피해자로 느껴지니까 모두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냐고? 아니 난 사실만 말했고 가해자라고 말한적 없고 방관자라고 했어 사실이잖아 방관한거는 나도 잘 못 분명 있겠지 많겠지 내 성격에도 문젝가 있을거야 하지만 멀쩡한 애 11년간 피 말려가면서 정신병이란 정신병은 다 들게 만들어놓고 그 누구도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없는건 너무 한거 아닐까..? 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 너무 큰걸 바라는걸까 내가 힘들다고 너무 나만 생각하는걸까 근데 나 정말 진심어린 사과 받고싶어 우리 가족은 무슨 죄야 무섭고 울고 응급실 그만 오고 싶대 그래도 그 곳이나 그 상대방한데 말 한마디 하지 않은 가족들이야 난 오늘 그 곳 사람들과 대화라도 나눠보려고 했으나 전부 연락두절이고 나도 무서워 나를 어떻게 더 망가뜨릴지 무섭고 내가 내 자신을 어떻게 할지도 무서워 11년동안 가족, 친구에게도 말 못했던거 이제는 제 정신이 아닌상태로 세상에 말했더니 돌아오는 건 결국 또 내 탓이 되버렸네 미안해요 근데 나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힘들어요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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