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AOA 설현 폭로 후 "사과 한 마디 없어..나 정말 힘들어"[전문]

한해선 기자 2020. 8. 6. 2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힘든 심경을 또 한 번 쏟아냈다.

권민아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피해자로 느껴지니까 모두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냐고? 아니 난 사실만 말했고 가해자라고 말한적 없고 방관자라고 했어. 사실이잖아 방관한 거"라며 "나도 잘 못 분명 있겠지 많겠지. 내 성격에도 문제가 있을 거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나 피해자로 느껴지니까 모두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냐고? 아니 난 사실만 말했고 가해자라고 말한적 없고 방관자라고 했어.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힘든 심경을 또 한 번 쏟아냈다.

권민아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피해자로 느껴지니까 모두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냐고? 아니 난 사실만 말했고 가해자라고 말한적 없고 방관자라고 했어. 사실이잖아 방관한 거"라며 "나도 잘 못 분명 있겠지 많겠지. 내 성격에도 문제가 있을 거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멀쩡한 애 11년간 피 말려가면서 정신병이란 정신병은 다 들게 만들어놓고 그 누구도 진심어린 사과 한 마디 없는 건 너무 한 거 아닐까?"라고 FNC엔터테인먼트와 AOA 멤버들의 묵묵부답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권민아는 "나 정말 진심어린 사과 받고싶어"라며 "난 오늘 그 곳 사람들과 대화라도 나눠보려고 했으나 전부 연락두절이고 나도 무서워 나를 어떻게 더 망가뜨릴지 무섭고 내가 내 자신을 어떻게 할 지도 무서워"라며 아주 많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권민아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눈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관련 사진을 올렸다. 최근 그는 AOA 활동 당시 멤버 지민에게 10년 이상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이후 그는 AOA 멤버들이 모두 방관했다며 특히 지민과 절친인 김씨, 또 다른 김씨 멤버에게 서운함을 쏟아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룹 AOA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다음은 권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나 피해자로 느껴지니까 모두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냐고? 아니 난 사실만 말했고 가해자라고 말한적 없고 방관자라고 했어. 사실이잖아. 방관한 거는. 나도 잘 못 분명 있겠지 많겠지. 내 성격에도 문제가 있을 거야.

하지만 멀쩡한 애 11년간 피 말려가면서 정신병이란 정신병은 다 들게 만들어놓고 그 누구도 진심어린 사과 한 마디 없는 건 너무 한 거 아닐까..?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 너무 큰 걸 바라는 걸까. 내가 힘들다고 너무 나만 생각하는 걸까.

근데 나 정말 진심어린 사과 받고싶어. 우리 가족은 무슨 죄야. 무섭고 울고 응급실 그만 오고 싶대. 그래도 그 곳이나 그 상대방한데 말 한마디 하지 않은 가족들이야. 난 오늘 그 곳 사람들과 대화라도 나눠보려고 했으나 전부 연락두절이고 나도 무서워 나를 어떻게 더 망가뜨릴지 무섭고 내가 내 자신을 어떻게 할 지도 무서워. 11년 동안 가족, 친구에게도 말 못했던 거 이제는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세상에 말했더니 돌아오는 건 결국 또 내 탓이 되버렸네. 미안해요. 근데 나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 힘들어요 아주 많이.

[관련기사]☞ '前여친 폭행 의혹' 김호중, 스트레스에 결국.."그만 할래" 권민아 "지민 절친, 내겐 방관자" 설현 공개 저격 동성애 밝힌 솜해인, 연인과 결별후 연예계 입성 예고 [단독]서울대 출신 50세 황석정 피트니스대회 비키니 출전 신동진 아나, 노현희와 이혼 후..12년만 득남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