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권민아, 또 던졌다..AOA-FNC의 대응이 궁금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정도면 두 가지다.
권민아가 속칭 '관종'의 영역으로 들어왔든지, AOA와 FNC를 향한 '증오'가 대중이 생각하는 이상이든지.
2012년 AOA를 탈퇴한 권민아는 2019년 팀을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권민아의 폭로를 끊을 AOA와 FNC의 대응이 궁금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두 가지다. 권민아가 속칭 ‘관종’의 영역으로 들어왔든지, AOA와 FNC를 향한 ‘증오’가 대중이 생각하는 이상이든지. 어느 정도 관심사에서 멀어지려 하면, 하나씩 던진다.
전자든 후자든 권민아의 발언이 파괴력을 가지는 이유는, 자신이 속했던 그룹을 향했기 때문이다. 결과도 있었다. 권민아의 폭로 후 지민이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AOA도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 그러나 권민아는 멈추지 않았다.
6일 장문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자신을 괴롭힌 것은 신지민이지만, 나머지 멤버들도 ‘방관자’였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설현은 ‘신(지민)씨의 절친’이라고 지칭하며, 찬미는 어리며 진정성 없다고 평가하며 ‘방관자’의 위치에 놓았다. 이에 비해 유나에 대해서는 자신을 아꼈지만 지민 앞에선 나서지 않았다고 말했고, 혜정에 대해서는 나름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권민아는 극단적 선택을 했음을 밝히며 “지금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게 아니다. 한 달 전에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연락을 나누다가 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AOA뿐 아니라 FNC도 같이 끌어왔다.
2012년 AOA를 탈퇴한 권민아는 2019년 팀을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리고 탈퇴 1년 만에 전 팀과 전 소속사를 흔들고 있는 셈이다.
권민아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원하는 것’을 AOA와 FNC는 줄 수 있을까. AOA에 관심이 없는 대중들은 그저 흥밋거리로 볼 수 있겠지만, AOA의 팬들은 불안하고 피로하다. 권민아의 폭로를 끊을 AOA와 FNC의 대응이 궁금하다.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민아 또 극단적 선택, 끝나지 않은 FNC·지민 저격
- [D기획┃아이돌 육성의 두 얼굴①] 한류 이끈 '육성 시스템'의 어두운 이면
- 권민아, AOA 지민 괴롭힘 폭로 후 일주일.."진심으로 죄송"
- [초점] 그룹 '탈퇴' 전말로 본 케이팝의 이면..덮어놓고 외면하는 기획사
- 권민아 연이은 폭로에 AOA 지민, 결국 연예계 활동 중단
- '전당대회' 국면 돌입하는 與…키워드는 '룰·한동훈·친윤' [정국 기상대]
- 국회의장 경선 새 국면…조정식·정성호 사퇴에 '추미애·우원식 양자대결'
- 서울 아파트 전셋값 1년 넘게 상승세…역대 최고가 84%까지 회복
- 단순‧미니멀해진 케이팝, 이대로 괜찮을까 [케이팝과 틱톡의 동행③]
- 전북 울린 이승우, 후반만 뛰고 멀티골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