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방관자"..권민아, 지민→AOA 설현·찬미 등 공개 저격

홍혜민 2020. 8. 6.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지민을 비롯해 AOA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로 털어놨다.

먼저 그는 설현에 대해 "우선 (신)지민 언니 사건은 다들 아시니까 이해 하실 거고, 절친 김 씨(설현)는 저 신 씨(지민) 언니가 김 씨 욕하고 험담처럼 이야기 할때도 동요한 적 한번도 없다"며 "오히려 저는 김 씨를 원래 되게 아꼈던 친구였는데 신 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돼서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는데 당연히 제가 신 씨 언니 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 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다.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지민을 비롯해 AOA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로 털어놨다.우리액터스 공식 SNS 제공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지민을 비롯해 AOA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로 털어놨다.

권민아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멤버들과 왜 언팔을 했는지 물어보시거나 욕을 하시거나 해명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말씀드리겠다"며 "제가 욕 먹을 행동 한 건 아닌 거 같다"고 AOA 멤버들을 SNS 상에서 언팔(언팔로우) 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그는 설현에 대해 "우선 (신)지민 언니 사건은 다들 아시니까 이해 하실 거고, 절친 김 씨(설현)는 저 신 씨(지민) 언니가 김 씨 욕하고 험담처럼 이야기 할때도 동요한 적 한번도 없다"며 "오히려 저는 김 씨를 원래 되게 아꼈던 친구였는데 신 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돼서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는데 당연히 제가 신 씨 언니 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 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다.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었다"고 말했다.

또 찬미에 대해서는 "다른 김 씨(찬미) 동생은 마지막 다같이 (신)지민 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 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이라고 묻더라. 어리다 그 친구. 어린 거 알지만 도무지 그 소리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더라"고 "앞에서는 그 언니 욕, 뒤에서는 그 언니 잘 맞춰 주는 모습이 어찌보면 사회 생활을 하는 거지만 잘 못하는 저로써는 진정성이 없어보였고 이해를 못했다"고 지적했다.

유나에 대해서는 "그리고 서 언니(유나)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다"고 말했으며 "신 친구(혜정)가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보고도 '사과 받을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라. 근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지 말이죠"라고 말했다.

이어 권민아는 "김 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설현)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제 입장에서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다"며 "이 이유를 통해서 이해해달라는 말도 아니고, 디엠 보내지 말라는 것도 아니다. 이제는 제 입장 제 생각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서 적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최근 지민과 관련한 괴롭힘 폭로 이후 FNC 측과 메시지를 주고 받은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었다고 밝힌 뒤 FNC와 지민의 사과 태도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