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다이어트로 13kg 감량, 홍대 가 옷 사보는 게 소원"(라스)[결정적장면]

이하나 2020. 8.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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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최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13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8월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호중은 몸무게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MC 안영미는 김호중에게 "이제야 자신의 몸이 마음에 든다고"라고 물었다.

김호중은 "백화점에 있는 고가의 브랜드는 사이즈가 있는데 중저가 브랜드는 없다.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서 주변 친구에게 부탁해서 해외 배송으로 사는 편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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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호중이 최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13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8월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호중은 몸무게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MC 안영미는 김호중에게 “이제야 자신의 몸이 마음에 든다고”라고 물었다. 김호중은 “백화점에 있는 고가의 브랜드는 사이즈가 있는데 중저가 브랜드는 없다.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서 주변 친구에게 부탁해서 해외 배송으로 사는 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부터 프로그램을 통해서 12~13kg를 뺐다. 홍대 가서 옷을 사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반신반의하면서 단추를 채우기 시작했다”며 “단추를 채우다보면 4~5번째 단추에서 느낌이 온다. 배꼽 밑이 살짝 뜨면 여유가 있다는 증거다. 배꼽 밑에 살짝 뜨더라. 탈의실에서 혼자 웃었더니 밖에서 ‘무슨 일 있냐’고 물었다”고 기뻐했다.

김호중은 다이어트 전 남다른 목 때문에 큰 일이 날 뻔 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택시 뒷좌석에 타고 가던 중 접촉사고를 당했다는 김호중은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목 통증을 호소했으나, 두꺼운 목 때문에 목 호보대가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마지막에는 제일 큰 걸 다른 구급차에서 공수해왔는데, 너무 몸이 크니까 채워지지 않았다”며 “제가 마오리족 체형이다. 그때는 107kg였다. 결국은 다리 부목처럼 임시로 보호대를 만들어주셨다”고 회상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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