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실력이 너무 아까운 집"..'골목식당' 백종원, NO배달피자집·닭강정집에 연이은 혹평 [종합]

이우주 2020. 8. 6. 0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목식당' 닭강정집이 특출난 장사수완에 비해 부족한 맛으로 백종원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식감은 쫄깃한데 밀가루 맛이 너무 강하다. 피자에 재료가 가득하면 도우 맛이 안 나야 되는데 밀가루 맛이 너무 세다"고 지적했다.

아무 말 없이 닭강정을 맛보던 백종원은 "장사는 참 잘하는데 왜 손님이 없냐면 그냥 닭튀김에 양념 버무린 맛이다. 장사 실력이 너무너무 아까운 집"이라고 혹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골목식당' 닭강정집이 특출난 장사수완에 비해 부족한 맛으로 백종원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도봉구 창동 골목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번째 식당은 NO배달피자집. 백종원은 배달을 안 한다는 말에 의아해했다. 사장님은 10년 만에 피자집 창업의 꿈을 이뤘지만 손님이 없어 고민이라고. 사장님에 따르면 추천메뉴 핫칠리새우피자는 고객만족도가 100%였다.

손님이 오지 않아 백종원이 찾아갔다. 피자집은 편리한 동선을 위해 주방이 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추천하는 시그니처 피자와 핫칠리새우 피자를 주문했다. 불고기,불갈비 등이 토핑으로 올라간 시그니처 피자를 맛본 백종원은 "이게 무슨 맛이지? 솔직히 얘기하면 되게 복잡한 맛이 난다. 정체불명의 소스 맛이 세게 난다. 올리브 맛도 너무 강하다"고 밝혔다. 흑미 도우도 바꿀 것을 제안했다. 백종원은 "식감은 쫄깃한데 밀가루 맛이 너무 강하다. 피자에 재료가 가득하면 도우 맛이 안 나야 되는데 밀가루 맛이 너무 세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손님들이 좋아한다는 핫칠리새우피자. 백종원은 "시그니처피자보단 낫지만 비슷비슷하다"며 이 피자 역시 올리브 맛이 강하다고 평했다. 이어 "사장님 피자는 겉도는 느낌이다. 재료는 많이 들어갔는데 서로 안 어울리는 느낌"이라며 피자 연구를 제안했다.

배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테이크 아웃으로 해보고 싶었다. 또 혼자 하다 보니 배달까지 하면 이도 저도 안 될 것 같아서 미뤘다"며 "제가 사람 대하는 걸 잘 못한다. 아르바이트 할 때 신입을 교육한 적 있는데 제 말을 안 듣더라"라고 'NO배달'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방법을 고민하던 백종원은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났다. 이것도 인연이다. 뭔가 인연이 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예고했다.

다음 가게는 닭강정집. 두 사장님은 19년 차 친구 사이였다. 장사 준비 도중 반죽을 대량으로 하는 모습을 본 백종원은 "반죽 다 해놓고 보관하면 안 된다. 삼투압 때문에 육즙 빠진다"며 "잘못 배운 거다. 기본이 안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영업 중인 모습을 보던 백종원은 "장사를 잘 하긴 한다. 근데 보관법, 일반적인 닭강정보다 크기가 큰 게 거슬린다"며 가게로 향했다. 백종원은 오자마자 대량 반죽에 대해 물었고, 사장님은 손님이 몰릴 때를 대비했다고 답했다.

사장님은 수제 소스를 연구했으나 단가에 맞지 않고 맛이 없어 바로 기성소스를 택했다고. 사장님은 닭을 한 번 튀긴 후 밀폐용기로 한 김 식혔고, 이 모습을 본 백종원은 보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메뉴를 만들고 상황실에 올라온 두 사장님. 타고난 입담으로 접객에 능했던 사장님들은 넘치는 에너지로 상황실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아무 말 없이 닭강정을 맛보던 백종원은 "장사는 참 잘하는데 왜 손님이 없냐면 그냥 닭튀김에 양념 버무린 맛이다. 장사 실력이 너무너무 아까운 집"이라고 혹평했다. 백종원은 "닭냄새도 좀 난다. 그래도 닭은 신선하다"며 재벌 후 양념 없이도 고기 자체도 맛있어야 한다고 팁을 전했다.

맛 평가 후 주방으로 향했다. 간장 소스를 본 백종원은 즉석에서 솔루션을 진행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만들어놓은 마늘간장소스에 설탕, 물엿을 약간씩 추가한 뒤 땅콩과 함께 볶았다. 사장님의 닭강정과 백종원의 닭강정을 연이어 맛본 김성주와 정인선은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지만 풍미가 더 좋고 바삭바삭하다"고 감탄했다.

wjle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50만원 '금장 골프 풀세트' 76% 단독 할인 '50만원'대 판매
정형돈 부인 최근 모습…달라진 분위기 '짧아진 머리'
‘가상 연애’ 미성년자 커플, 방송 중 눈 맞아 임신
“변수미, 4평 단칸방서 딸·보모와 생활…도박 때문에 제정신이 아냐”
“아나운서 최초로 재벌과 결혼한 한성주 근황…S대 병원에 재직 중”
안소영 “포르노배우 인식 힘들어…男들이 가슴 보여 달라며 성희롱” 눈물
놀라운 비거리! 일본에서 더 팔리는 고반발 '드라이버'
'레모나'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함유, 건강환 출시, 할인행사~
500만원대 풀옵션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