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조유리 "아들, 생후 2주 만에 잃었다" (동상이몽2)

황서연 기자 입력 2020. 8. 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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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가 생후 2주 만에 하늘로 떠나보낸 아들을 추억하며 눈물 지었다.

3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우 조유리는 교외로 캠핑을 떠났다.

"제왕절개를 하고 산후조리를 해야 하는 시기에, 아내는 마취에서 깨자 마자 아이 병간호를 했다"고 말하며 눈물 지었고, 조유리 역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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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재우 조유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가 생후 2주 만에 하늘로 떠나보낸 아들을 추억하며 눈물 지었다.

3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배우 서영희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우 조유리는 교외로 캠핑을 떠났다. 두 사람은 모닥불을 피워 놓고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모닥불을 바라보던 조유리는 "함께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 지었다. 김재우 역시 "좋은 것 보고, 맛있는 거 먹으면 생각난다"며 조유리의 말에 동의했다.

두 사람은 3년 전, 태어난 지 2주 만에 잃은 아들의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다. 결혼 5년 차 임신 소식을 알고 기뻐했고, 최선을 다해 태교를 하며 지냈지만 임신 7개월 차에 아이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김재우는 "아내 유리의 이름을 따서 김율이라고 이름을 지었었다. 처음으로 이름을 소리 내 부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왕절개를 하고 산후조리를 해야 하는 시기에, 아내는 마취에서 깨자 마자 아이 병간호를 했다"고 말하며 눈물 지었고, 조유리 역시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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