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투자 사기로 전재산 날려→간암 수술 1억원 지인 도움"(밥먹다)[결정적장면]

배효주 2020. 8. 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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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말기였던 남포동이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1억 원의 간 이식 수술비를 마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8월 3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원조 신스틸러 남포동은 현재 시골에 내려가 홀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남포동은 "수술 비용만 1억 원이었다"며 "모은 돈과, 지인들이 베풀어줘서 수술을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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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간암 말기였던 남포동이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1억 원의 간 이식 수술비를 마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8월 3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원조 신스틸러 남포동은 현재 시골에 내려가 홀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남포동은 생계를 어떻게 꾸려가냐는 질문에 "지인들의 도움을 받고 지역 행사에도 참가한다"며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작품 활동으로 돈을 많이 벌었지만, 투자 사기를 당한 후에 시골로 내려가게 됐다는 남포동은 "과거 돈을 많이 벌었다. 야간업소 일도 하고, 집 재산도 있었다"며 "그러나 하루 아침에 하나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아내와 이혼도 했다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2009년 간암 말기 판정까지 받았다는 그는 "2000년도에 사업을 실패한 후 그때부터 술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동생의 간을 이식 받았다. 남포동은 "수술 비용만 1억 원이었다"며 "모은 돈과, 지인들이 베풀어줘서 수술을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 가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한다"고도 덧붙였다.(사진=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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